에코 라이프 추천 1편
심즈 시리즈는 심이라고 부르는 캐릭터를 생성해 게임 속 세계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새 확장팩 '에코 라이프'에서는 심들이 환경 상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시스템을 담아 새로운 마을 '에버그린 하버'가 추가됐다. 복잡한 그림즈 쿼리, 코니퍼 역 중심, 포트 프로미스 등의 각 지구에서 변화를 위한 삶의 여정을 시작하게 되는데 거주지에 관계 없이 모든 심들은 재생 에너지 자원으로 자체적인 전력을 공급하거나 물을 생산할 수 있고 수직 정원에서 직접 음식 재료를 키우는 등 친환경적인 활동을 취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새롭게 추가된 환경 관련 요소들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플레이가 가능해졌고 재활용기를 구입해 원치 않는 아이템을 분해하고 재사용할 수 있는 부품을 얻는 것도 가능하다. 환경 운동가로 활동하며 에버그린 하버를 자연 친화적 청정 도시로 설계하거나 환경보다는 기술 발전을 앞세우며 에버그린 하버를 갈색 하늘의 도시로 만들 수도 있으며 그런 것 따윈 신경쓰지 않고 노숙 생활로 살아가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에버그린 하버에는 독특한 부지가 있는데 바로 이번 확장팩에서 처음으로 추가된 세 개의 주민공동부지다. 에버그린 하버에 심을 생성하고 게임을 시작하면 주민공동부지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주민 투표를 거친 후에 바자회 등의 용도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부지 시스템이다. 근린 정책을 통해 이웃과 협력하고 교류를 이어가는 것도 추천한다. 근린 정책 투표에서 공연 예술을 지원하거나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개최, 청정에너지 생산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에 투표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