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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영화 이야기

아무르1 2021. 12. 30. 09:30

닥터 스트레인지가 스파이더맨의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쓰는 마법은 룬 마법의 일종인 망각의 주문으로 '코프콜의 룬'이라고 불린다. 닥터 스트레인지가 블립으로 인해 5년 동안 자리를 비우면서 그의 뒤를 이어 웡이 소서러 수프림이 됐고 이 주문을 사용한 적이 있다고 한다. 인지와 미지의 경계를 넘나드는 주문이라 금기시된 주문이다. 그리고 망각의 주문이 뒤틀려버리면서 차원의 문이 붕괴된다고 한다. 존재하는 모든 멀티버스에서 피터 파커를 알고 있는 존재들을 불러모으는 부작용을 낳게 되는 것이다. 극중 묘사되는 바로는 각종 빌런들이 쏟아져 들어올 위기에 봉착하고 차원의 문 너머 실루엣으로 스파이더맨의 적수, 크레이븐 더 헌터와 실버서퍼가 보인다. '마키나 디 카다버스'는 타임라인을 벗어난 이들을 원래 있던 세계로 돌려보낼 수 있는 마법 장치다. 그리고 신분이 노출된 피터 파커와 메이 큰엄마의 임시 거처인 해피 호건의 아파트는 제작진에 따르면, 소파, 커피메이커 같은 아파트 내 모든 것이 기내에서 쇼핑할 수 있는 물품들로 이뤄졌다고 한다. 이는 대런 길포드 프로덕션 디자이너의 의도였다. 토니 스타크의 흔적도 있는데 골방에 남아 있는 슈트 머신을 비롯해 토니 스타크가 개조했던 '34 포드 쿠페'가 그려진 벽화도 걸려 있다고 한다.

 

 

 

그리고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생텀 생토럼의 지하실이 처음 공개된다고 한다. 아름다운 상형문자가 쓰인 오래된 통로를 지나 내려가면 파괴된 회의실이 등장하는데 수백년 전 고대 수도사들이 생텀을 지었다는 설정 아래 만들어진 곳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이곳에 빌런들을 임시로 가둬둔다. 또한 극중 닥터 스트레인지는 이 지하실에서 '맨하탄의 사나이'라는 TV 시리즈를 촬영했다고 농담한다. 미국 'CBS'에서 방영된 드라마로 미국 정부 정보기관의 전직 비밀 작전 장교 로버트 맥콜이 범죄자를 처단하는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