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7. 12. 26. 16:00

이렇듯 최저임금의 가파른 인상은 여러 좋은 효과를 가져오고 때문에 찬성하는 사람들이 많은게 사실이다. 하지만 분명 부작용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으며 때문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일단 최저임금 인상으로 가장 타격을 입는 사람들은 역시 최저임금을 주는 사람들이다. 영세상인들이나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원감축이나 자동화시스템 구축, 혹은 아예 사업을 접을 생각까지 하는 사람들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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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물가인상도 사실상 예고된 일이다. 한국노동연구원이 2015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저임금이 10% 인상되면 물가를 약 0.2%~0.4% 끌어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률이 16.4%이니 단순 계산으로 0.32~0.64%의 물가상승이 예상된다. 또한 연구원은 저임금 근로자가 몰려있는 농림어업, 서비스업에 물가상승 정도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외식산업이나 중소기업도 물가상승을 사실상 이미 예고하고 있는 상태다. 외식산업은 우리 생활속에서 상당히 많이 찾는 산업이니만큼 물가가 조금만 상승해도 생활물가에 직격탄으로 다가온다. 그런데 이미 많은 외식 프렌차이즈들이 주요 메뉴 가격 상승을 예고하고 있는 상태. 실제로 물가가 상승되면 다른 프렌차이즈나 개인 사업자들도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중소기업들은 내년 경영에 가장 큰 어려움이 최저임금 인상이라고 꼽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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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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