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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24. 00:11
관강업계가 업계별 특성을 고려한 최저임금의 점진적 인상과 정부의 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간담회에서 비정규직 고용인력과 주말 및 야근인력이 많은 대다수 관광업계의 특성을 고려한 문체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1~2성급 소규모 호텔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부담이 가중됐으며 앞으로 최저임금 1만원 시대는 분야별 특성을 고려하여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저임금 인상에 맞춰 인턴에 대한 지원금액을 늘리고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력수급이 어려운 콘도업은 특히 정부지원이 절실하다는 요청도 나왔다. 또한 역시 최저임금 인상의 직격탄을 맞는 30인 미만 소규 사업장 역시 이번 대폭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지원되는 일자리 안정자금 기준을 완화해주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문체부는 관광업계 건의사항을 듣고 인력양성, 운영자금 융자 확대 등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저임금 인상이 소비 진작, 관광 수요 확대로 이어지고 국내 관광 활성화 등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기를 기대하며 이미 작년 하반기부터 관련 지원 대책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최저임금이 큰폭으로 인상되면서 가져올 여러 긍정적 효과도 기대되나 부정적 효과도 걱정되는것이 사실이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의 직격탄을 맞는 업계는 걱정이 더 클 수 밖에 없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도 기준미달로 지원받지 못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관련 대책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