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8. 2. 20. 12:24

GM의 강한 압박에 결국 지원을 검토하기로 한 정부. 이에 관해서 백운규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이 입을 열었다. 한국 GM에 대한 정부 지원 가능성에 대해 GM이 그동안 불투명했던 경영에 대한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GM 지원에 대해 몇 가지 전제 조건이 필.요한데 장기적 경영 개선에 대한 GM의 커미트 먼트 그런 것들을 가져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결국 정부 지원 여부는 GM이 어떤 내용의 신규 투자 계획을 들고 오느냐에 달렸다고. 또한 역지사지해서 GM입장에서 생각해보기로 했다며 GM 입장에서는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인 만큼 마이너스가 나면 떠나는게 당연한 일이며 정부 입장에서도 GM이 떠났을 때 발생하는 일자리와 장기 고용 측면에서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GM이 멕시코에 대해서도 선뜻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NAFTA협상이 끝나야 결정할 수 있는 문제라고. GM 입장에서도 우리나라의 뛰어난 설계 및 디자인 공급망을 포기하기 쉽지 않을 것이며 창원이나 부평에 있는 경차도 미국에서는 경쟁력이 없다는 점 등을 말했다. 


FTA나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국 GM문제가 한미 FTA와 연관이 있냐는 질문에 GM문제가 FTA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으며 자동차 사업 전만 FTA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캠프 시절부터 얘기했던 것인 만큼 여기서 끝은 아닐 것이며 우리 수출 전략도 이에 맞춰 큰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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