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8. 3. 27. 00:15

산업은행과 금호타이어 노조가 더블스타로의 매각에 대한 구두합의를 놓고 진실공방을 벌이는 가운데 제3의 매각지로 타이어 뱅크가 등장했다. 산업은행은 더블스타로의 매각이 노조의 반대로 무산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금호타이어 전직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까지 제의했으나 국내 타이어 유통업체인 타이어뱅크가 금호타이어 인수의사를 밝히면서 산은의 해외 매각 계획에 변수가 생겼다.


현재 산은은 노조를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호타이어 노조가 더블스타 자본 유치를 구두합의 했으나 일방적으로 파기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또한 산업은행은 더블스타로의 매각에 대한 전직원 찬반투표를 제안하고 있다. 노조뿐만 아니라 전직원의 의견을 물어보겠다는 의도다. 산은에 따르면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1500명의 일반직 인원들이 해외자본 유치에 대해 찬성의견을 표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에 노조 역시 가만히 있지 않고있는 상황. 도블스타 자본유치 수용에 대해 금시초문이란 입장이다. 


이런 상황속에서 국내 최대 타이어 유통업체인 타이어뱅크가 금호타이어 인수 의사를 밝혔다.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이 공식적으로 의견을 밝힌것. 앞서 노조는 국내 기업으로부터 금호타이어를 인수할 의사가있다고 주장했으나 산은은 이에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한적 있다. 실제 타이어뱅크는 아직 투자의향서를 산은에 제출하진 않았다고 한다. 문제는 타이어뱅크가 금호타이어를 인수할 자본력을 가지고 있느냐. 한편 체권단이 제시한 30일 데드라인까지 노조 동의를 구하지 못하면 금호타이어는 법정관리에 들어간다.





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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