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8. 4. 3. 22:06

미중간 무역전쟁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미국이 강경입장을 고수하면서 중국도 이에 당하고만 있진 않겠다는 입장이다. 


일단 미국이 한치도 물러설 기미가 안보인다. 농축산품에 대한 중국의 보복관세 대응에 미국이 강경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나바로 위원장은 분명하게 미국은 중국이 보인 대응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중국은 앞으로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거기다 중국의 미국 지적재산권 침해가지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거으로 보인다.


이같은 미국의 강경대응에 미국 주식시장은 곧바로 반응했다. 미국의 주요 지수는 연달아 모두 하락했다. 무역전쟁 발발 가능성은 무엇보다 제조업과 축산업에 악영향을 미쳤다.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과 육류업체 타이슨푸드의 주가는 최근 눈에띄게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속적인 비판을 받아온 아마존의 주가 역시 5%이상 떨어졌다. 




이같은 여러 악영향에 미국의 정보기술산업협회를 비롯 여러 금융기관들이 백악관에 무역전쟁을 반대하는 의견서를 보내고 있다. 특히 농축산업계는 더욱 크게 우려하고 있다. 중국의 조처는 미국 농민들에 대한 관세이며 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 정책들이 초래한 것이라며 농민들이 무역전쟁의 첫번째 희생양이 되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윌스트리트저널은 일부 농민이 농가매각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WSJ는 그러면서도 최근 미국이 이렇듯 무역전쟁을 계속 촉발시키는 것은 중국에 미국 기업들이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기를 원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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