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8. 4. 27. 11:48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로 시작된 파문이 어느새 조앙호 회장의 사퇴요구까지 이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양호 총수일가의 갑질이 속속 제보되고 있으며 경찰, 관세청, 국토부의 전방위 조사와 탈세 이슈까지 불거지면서 비난의 총알을 피하기 힘들어 보인다.


조현민씨의 물벼락 갑질이 처음 이슈로 올라올 때만 해도 조현민 개인의 일탈 정도로 보는 시각이 많았으나 대한항공 직원들이 용기를 내어 추가 제보를 속속 하면서 추가 갑질 외에도 회사경영비리라는 치명적인 사안들까지 계속해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에따라 이미 사법당국의 조사도 일정부분 진행되고 있다.




사태가 이렇게 심각해지자 조양호 한지그룹 회장에 대한 퇴진문제도 공공연히 거론되기 시작하고 있다. 대한항공 직원들도 조양호회장의 책임을 거론하는 의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를 진행중인 통행세 챙겨주기 의혹이나 관세포탈 의혹 등으로 인해 회사가 이미지 타격을 입은 것도 넓은 의미에서 배임에 해당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이처럼 계속되는 의혹제기와 사퇴압박에 조양호 회장은 최대 위기에 처해있는 모습이다. 조회장은 이미 지난 22일 해결책을 제시했지만 경영상 문제 등 경영책임으로 해석될법한 이슈들이 추가로 불거져 나오는 바람에 자신의 경영권 사수까지 걱정해야할 입장이 돼버렸다. 기소를 면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속속 나오고 있다.


대한항공 경영진과 사주일가에 대한 여론이 사장 최악으로 악화된 상황에서 조양호 회장이 제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악의 여론을 맞이하고 있는 대한항공도 이 난관을 어떻게 파헤쳐 갈지 궁금하다.




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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