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8. 5. 9. 11:00

지난달 우리나라 스마트폰 데이터 요금이 핀란드의 70배에 달하며 세계 41개국 중 2위를 기록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7일 이동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핀란드의 한 업체가 EU 28개국과 OECD 회원국 등 총 41개국 내 스마트폰 요금제와 브로드밴드 요금제를 분석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집계했다.

우선 무료통화가 제공되는 LTE요금제 가격 비교다. 우리나라는 1GB당 13.9유로로 16유로를 웃돈 1위국가에 이어 2등을 기록했다. 참고로 1등 국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3위인 캐나다는 9.6유로였다, 가



장 저렴한 핀란드는 한국의 70분의 1수준인 0.2유로였다. 작년 하반기와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는 0.5유로 상승한 반면 핀란드는 0.1유로 하락했다. EU 평균은 2.3유로였으며 OECD회원국 평균도 2.9유로로 우리나라보다 훨씬 낮았다. 


무료통화가 제공되지 않는 LTE요금제 30유로로 사용가능한 데이터 양도 41개국 중 34위로 하위권이었다.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해주는 국가도 많았던 반면 우리나라는 과점으로 인해 데이터 과격이 과도하게 비싸진 상태라고 분석했다.


이에대해 국내 통신사 업체들은 분석의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분석 대상 요금이 한국의 대표 요금제가 아닌데다가 25% 요금할인 등의 정책적인 측면도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 국가별 시장 상황을 분반영하지 못한 단순 비교 데이터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른 전문가는 이 분석이 절대적 기준이 아니더라도 다른 비교에서도 우리나라 데이터가 비싼편은 맞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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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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