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8. 5. 24. 20:00

이어지는 경기논란 속 결국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금리를 동결했다. 한은은 24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통위 회의르 개최하고 기준금리를 연 1.50%로 동결했다. 한미 기준금리가 이미 역전된 상황에서 다음달 미 연준이 예정대로 금리를 올리면 한미간 금리 역전 폭은 0.50%로 확대된다. 이번 금통위의 결정은 시장에서 이미 예상하고 있더 바다. 한미 금리 역전으로 대외 자본 유출의 위험성이 있지만 경기침체 우려와 곧 다가올 지방선거 등의 부담으로 인해 당장 올리기에는 부담이 크다는 분석 때문.




이에 금융시장은 지금당장은 아니지만 7월에는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점치고 있다. 하지만 이것도 매우 불확실한 상황. 지난주 이 총재가 대내외 여건이 만만치 않아 앞으로 경제 상황을 낙관하기 어렵다고 말한 것이 더욱 금리 인상의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 지금 한국 경제는 미 금리인상과 미중 무역갈등 및 국제유가의 상승추세 등으로 인해 매우 불안정한 상황인게 사실이다. 게다가 고용시장 마저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어 금리를 인상시킬 경우 안그래도 힘든 고용시장에 부담을 한층 더 안겨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금융시장에서는 하반기에 한 차례만 금리를 인상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대세다. 여러 위험요인에도 불구하고 한미 금리역전, 경기 하강 국면에 대비한 통화정책 여력 확보등의 이유로 금리 인상이 필요하긴 하다는 의견 때문. 다만 인상시기에 대해서는 기존의 7월 인상론과 4분기 인상론으로 나뉘고 있는 양상이다.




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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