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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30. 22:50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최근들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점점 다가오고 있는 뜨거운 여름에 발맞춰 세를 확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아이스크림 할인점은 1000만원 미만의 저액으로도 창업이 가능하고 적은 인력으로 운용이 가능하며 난이도도 어렵지 않아 많은 이들이 창업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계절에 따라 급변하는 매출을 모델을 다각화 하기 위해 다른 상품을 함께 판매하기도 한다. 한 가맹점에서는 맥주를 함꼐 판매하며 다른 곳에서는 가족의 달을 맞이해 장난감을 함께 파는 등 여름에만 집중되는 매출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렇듯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세를 넓히고 있지만 막상 빙과업체는 그리 달갑지만은 않다고 한다. 빙과류 매출의 70%가 매출하는 동네 소매점에서 이미 권장소비자가격이 의미를 잃은 상황에 가격파괴를 내세우는 유통채널이 하나 늘어난 꼴이기 때문이다. 안그래도 저출산과 커패 등 대체제로 아이스크림 시장이 위축된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아프게 느껴진다.
빙과시장은 정상적인 가격구조가 깨진지 오래다. 납품가는 유통채널 또는 지역마다 다르다. 또 소매점들도 가격을 경쟁적으로 내리면서 가격 신뢰도 무너졌다. 이렇게 무너진 시장을 정상화 하기위해 가격정찰제도 시도해봤지만 물건을 아예 안받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사실상 의미를 잃었다. 이미 영업이익률이 1~2%수준으로 낮아져 광고, 마케팅 등은 엄두도 못내는 상황에서 막상 소비자들은 할인점을 반기고 있어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