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8. 7. 5. 09:55

일회용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이슈화되면서 카페 중에서 일회용컵대신 머그컵을 사용하는 곳이 늘어났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머그컵보다 일회용컵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정부는 얼마전 쓰레기수거 대란 이후로 일회용품으로 인한 환경오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에 맞춰 일선 카페 매장들에 일회용컵 대신 머그컵 사용을 권유하고 있지만 정작 매장내에서는 제대로 지켜지지 못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위생을 이유로 일회용컵 사용을 선호하고 있으며 카페 직원들도 머그컵 설거지라는 추가 일감이 생기면서 이에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 게다가 정책 초기다 보니 준비했던 머그컵이 동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이와중에 서울시 등 전국 지자체들은 다음 달부터 일회용컵을 사용하는 등 자원재활용법을 위반한 업소에 대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매장내 일회용컵 제공이 엄연한 불법이라는 판단. 


커피전문점들 역시 머그컵 사용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매장 일선에서 이러한 어려움이 계속해서 생기다 보니 본사도 난감하다고 한다. 한 커피전문점 관계자는 아직 초기다 보니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고객의 인식이 달라지고 가맹점들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일회용컵에서 갑작스럽게 머그컵으로 전환하는게 약간 혼란스러울 수는 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리 어렵거나 특별한 일도 아니다. 머그컵 사용이 더욱 보편화 되길 바란다. 




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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