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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24. 13:03
자영업을 하면 5년내에 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저주. 그 저주가 지금은 정말 현실이 된 것 같다. 5년내 폐업하는 자영업자가 사상최다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다.
개인사업자 폐업률이 80%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는 문을 연 가게 10곳 중 8곳은 5년내 문을 닫는다는 얘기다. 경기침체 장기화와 소비위축, 임대료와 최저임금 부담 등이 업친데 덥친격으로 작용하면서 나온 결과다.
통계청이 조사한바에 따르면 2016년 개인사업을 시작한 자영업자는 110만명이며 같은기간 83만명의 개인사업자가 문을 닫았다. 조사기관마다 다소 차이가 잇지만 대략 80% 정도의 폐업률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자영업 중에서도 특히 외식업의 폐업률이 높다고 한다. 외식업 폐업률은 전체 폐업률의 1.5배 수준이라고. 이에 외식업 자영업자들은 거의 절규를 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급등한 인건비 부담 때문에 인력을 줄이고 사장 본인이 맡은 일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손에 쥔 돈은 예전만 못한 경우도 많다고. 하루종일 더운 날씨에 닭을 튀기는 중노동에도 한 달에 손에 쥐는 돈은 250~300만원 수준이라고 한다.
한국외식업중앙회가 전국 외식업체 285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7.5%가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경영상황이 악화됐으며 80%는 앞으로 더욱 나빠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극심한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많은 외식업체가 폐업, 전업을 고려하고 있어 심각한 수준의 상황이라고 전문가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