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8. 10. 23. 17:43

롯데가 무려 5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내놓았다. 투자 계획은 크게 유통, 화학, 온라인 3가지 분야에 중점을 두었다. 향후 5년간 국내외에서 50조원을 투자하고, 7만명을 고용하겠다는 투자 및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생각보다는 못미친다는 의견도 있지만 롯데그룹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기 때문에 기대를 거는 사람들도 많다.


롯데가 발표한 5년간 50조원 규모의 투자계획은 그룹의 양 축인 유통과 화학을 중심으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에 발표한 50조원 투자액의 4개 사업부문별 투자 금액은 화학·건설이 20조로 가장 크고 유통과 관광·서비스가 각 12조5000억원, 식품은 5조원 정도다. 





화학은 공장 하나를 짓는 데에도 천문학적인 돈이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여수, 울산, 대산 지역에 지속적인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해외에서는 인도네시아에 4조원 규모의 유화단지 건설을 실행에 옮기는 등 원료 지역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의 화학산업은 2014년까지만 해도 그룹내 입지가 그리 크지 않았지만 그 이후 급격히 규모가 커져 2017년에는 영업이익률이 2014년에 비해 9배이상 뛰었다. 하지만 이렇게 고속성장을 거듭하던 화학부문도 경기 침체와 정부의 영업 및 출점규제, 중국의 사드보복 등으로 주춤하는 추세다. 올해 들어 화학분야 영업이익률이 다소 감소했다. 때문에 롯데그룹은 화학에대한 투자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도 투자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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