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8. 11. 13. 09:41

한동안 하늘높은지 모르고 치솟던 서울 집값이 이제는 오히려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사려는 사람이 사라지면서 마음 급한 집주인들이 급매물을 하나둘씩 시장에 내놓고 있는 것이다. 호가 역시 9월 실거래가격 대비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까지 내려가 부르는게 값이던 때와는 많이 달라졌다. 그러나 급매물로 나온 가격 역시 거품낀 곳들이 적지 않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 여전히 수천만~수억원 비싼 가격으로, 추가 하락 여부는 금리와 정부 정책의 방향에에 달려 있다는 시각이 많다





이미 시장에는 소위 급매물이 많이 나와있는 상태다. 대치동에 학군 좋은 아파트로 이름이 자자한 한 아파트는 지난 9월 최저 18억원이던 것이 최근 16억7천,8천만원에 매물로 나왔다. 불과 2달만에 1억이 넘게 떨어진 것이다. 가격이 더 비싼 다른 아파트들도 상황은 비슷했다.


하지만 이렇듯 많이 떨어진 가격마저도 거품이 껴있다는 시각도 많다. 지난 몇달간 가격이 너무 급격하게 올라서 어느정도 떨어진 현재 가격 마저도 거품이라는 것. 실제로 현재 어느정도 떨어진 가격도 올해 초의 가격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인 곳이 많다.


서울 아파트 가격이 장기적으로도 하락·안정될지는 장담할 수 없다. 우선 금리 인상을 놓고 한은 내 의견이 엇갈린다. 현재 한은은 대외적 악재에도 저금리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것이 부동산 가격 인하에 영향을 미쳤다는 시각이 있다. 또한 정부의 종부세 인상안이 국회에서 관철 되느냐에 따라서도 향후 부동산 가격 방향이 달라질 수 있다.





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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