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8. 12. 4. 21:29

편의점은 특시 이색 콜라보를 많이 찾아볼 수 있는 곳이다. 위의 제품들 못지 않게 특이한 콜라보지만 비싸지는 않아 가볍게 접근하기 좋은 상품들을 여럿 찾아볼 수 있다. 2000원짜리 ‘빵또아 수세미’는 빙그레 대표 아이스크림인 빵또아의 모양과 색깔뿐 아니라 포장까지 그대로 재현했다. 앞서 아이스크림 메로나의 포장을 적용한 메로나 수세미와 메로나 칫솔, 동원 참치캔 이미지를 본 따 만든 동원참치라면도 화제가 됐다. 수십년 째 이어진 기존 제품에 식상함을 느끼던 젊은 세대들은 이 같은 친숙하면서도 새로운 제품들에 높은 호응도를 보여주었다 특히 높은 SNS 활용도는 이들 제품의 성공에 큰 도움을 주었다.





해리포터부터 미키마우스, 곰돌이 푸 같은 장수 캐릭터를 접목한 콜라보는 이들 캐릭터에 향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강력하게 어필한다. 추억을 불러일으킨다고 해서 소환템이라고 불린다.  최근 스파오가 내놓은 해리포터 협업 상품은 출시 당일에 25만장이 모두 팔렸다.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 미키마우스도 패션업계에서 꾸준히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랜드 홍보팀장은 복고 열풍이 부는 10대들도 이러한 상품들에 관심을 보이지만, 주요 소비층이라 할 수 있는 직장인들의 감성도 동시에 자극해 세대를 아우르는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소비자학과 교수는 업종을 뛰어넘는 콜라보레이션은 소비자들에게 SNS에 인증샷을 올리고 공유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러한 현상을 설명했다.





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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