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9. 1. 17. 10:38

작년 고용상황이 급격히 악화되면서 투잡을 바라는 불완전 취업자수가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용직 증가로 인한 고용의 질 개선이 지난해 고용지표의 긍정적 측면이라는 정부 입장과 달리 대부분의 투잡 희망자들 대부분이  포함되어 있는 임시일용직의 근로상황은 더 나빠진 모습이다. 청년층에서도 투잡 희망자 수가 전년 대비 8.4% 늘어 이를 반영한 실업률이 11.4%에 달했다. 


시간관련 추가 취업가능자는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5년 50만4000명이었다가 지난 4년 사이에 10만명이 넘게 늘어났다. 여기서 시간관련 추가 취업가능자란 주당 취업시간이 36시간 미만인 시간제 근로자로 재취업이나 추가 일자리를 원하는 부분 실업자를 말한다. 대부분이 저임금 임시직이기 때문에 저임금 노동자의 상황은 더욱 안좋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투잡 희망자 증가로 이를 반영한 실업률은 지난해 6.1%로 전년 대비 0.4%p 증가했다. 지난해 실업률이 3.8%였으니 1.6배정도 된다. 청년층 역시 상황은 비슷했다. 지난해 청년층 시간관련 추가 취업가능자는 8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8.4% 증가했다. 지난해 20대 후반 고용 상황이 개선되면서 청년층 고용률이 증가했다고 하지만 투잡 희망자는 더 늘어난 것이다. 이를 반영한 청년층 실업률은 11.4%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초단기 시간제 근로자나 취업 준비생 등 고용보조지표를 보면 지난해 고용 상황은 실제로 더 심각할 것으로 봤다.





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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