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돌박이는 살코기와 기름진 풍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부위다. 구이나 찜, 찌개 등 활용할 수 있는 요리법이 다양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먹을 수 있으며 그냥 구워 먹기만 해도 맛있다. 보통 얇게 썰어서 먹기 때문에 고기를 익히는 시간이 짧아 빨리 먹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전국의 식당 중에서 특히 서울 내에 위치한 차돌박이 맛집들을 추천한다. '마포옥'을 추천하는데 설렁탕을 전문으로 하는 매우 오래된 노포로 차돌박이가 들어간 차돌탕과 차돌수육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구워 먹는 형태가 보다 익숙한 차돌박이이지만 촉촉하고 부드러운 이곳의 차돌수육도 색다른 매력이 있다고 한다. 함께 나오는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으며 밑반찬으로 파김치와 김치 등도 제공된다. 진한 국물의 차돌탕은 양지설렁탕과 같은 국물에 차돌박이가 들어 있고 한우 양지설렁탕과 우삼겹이 들어간 설렁탕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우성정육점생고기'를 추천한다. 김치찌개나 비빔국수를 주문할 수 있으며 밥을 볶아 먹는 것도 추천하는 메뉴다.
그리고 '진대감'을 추천하는데 한우 차돌박이와 관자를 함께 구워 먹는 차돌삼합이 대표 메뉴인 곳이다. 차돌삼합을 주문하면 깻잎지와 부추무침, 쌈무와 김치, 명이나물과 곤드레나물 등 꽤 많은 밑반찬이 차려지며 차돌박이와 함께 키조개 관자와 내장이 같이 나온다. 관자와 차돌박이를 잘 구워 각종 밑반찬을 취향대로 곁들여 같이 싸먹으면 된다. 고기와 함께 먹기 좋은 묵사발과 누룽지, 동치미국수 등도 있으며 차돌박이 외에도 갑오징어갈비찜과 떡갈비정식, 생삼겹과 묵밥 등 메뉴가 다양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