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7. 6. 19. 22:30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일제히 올랐다. 국내 기준금리는 지난해 6월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긴 하나 미국 금리인상등의 영향으로 대출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시장금리의 변동폭이 커지고 있다. 사실상 금리 인상이 시작된 모습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6일 주요 은행사들이 일제히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0.01%p상승시켰다. 시장금리 상승 추세를 반영한것. 변동금리 대출은 은행들이 자금을 조달할 때 기준으로 삼는 코픽스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하는데 코픽스 금리가 다섯달만에 0.01%p 오르면서 이를 반영하는 은행권 주택대출 변동금리가 상승한 것이다.


"내 대출 금리 좀 깎아주시오" 은행에 당당히 요구하세요




또한 당분간 변동금리 인상 추세는 유지될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이주열 한은 총재가 6년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국채금리도 뛰고있다. 과거에도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리겠다는 출구전략 신호를 보내면서 먼저 채권금리가 뛰고 대출금리가 함께 오르는 모습을 보인적이 있어 이번에도 비슷한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예상된다고.


문제는 대출금리가 오르면 가계의 이자부담 역시 덩달아 커지는것. 한은이 대출금리를 0.5%p만 올려도 가계의 이자부담이 연간 4조6천억 늘어날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준으로 보았을 때 빚을 제때 갚지 못할것으로 예상되는 부실가구도 3만3천가구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앞으로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안그래도 사회적 문제로 여겨지는 가계대출이 더 위험에 빠지진 않을까 우려된다.


금리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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