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이 국내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일제히 동유럽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보다 여러모로 조건이 낫기 때문이다. 왜 우리나라에서 고전을 겪고 동유럽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걸까? 이에대해 알아보자.
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체들은 작년에 이어 올 들어서도 적자를 면치 못햇다. 상당한 매출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면치 못했다고. 이처럼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적자를 면치 못한것은 연구개발 비용의 확대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한번 충전으로 500km이상 갈 수 있는 3세대 배터리 시장에 대응하기 위하여 개발비가 대폭 증가한것. 거기다가 중극의 보조금 규제까지 겹쳐 더욱 고난을 겪고있다. 한대에 300만원에서 700만원까지 달하는 보조금을 받지 못한다면 사실상 판매가 힘든 수준인것. 거기다 업체간 경쟁까지 심화되면서 미국업체나 일본업체까지 상대해야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결국 이런 상황을 타개해가기 위하여 동유럽에 공장을 짓고 돌파구를 찾고 있다. 일단 완성차 업체의 공장과 거리가 가깝다. 또한 인건비도 저렴하여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 이미 국내 완성차와 타이어 업체도 이쪽에 대거 진출해있다. 이런 환경상의 유리함 때문에 국내 전기차 배터리 공장들은 본격적으로 동유럽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이미 많은 업체들이 계획일 완성해놓은 상태다. 관건은 가격경쟁력 확보다. 배터리 업체간 경쟁이 이미 심해 가격경재력 확보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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