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7. 6. 29. 22:50

한국인의 대표적인 주 섭취 식품인 김치. 그런데 한국인들의 김치 소비량이 10년새 22%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보다 여성의 김치 소비량이 뚜렷히 감소했고 배추김치와 깍두기의 소비량이 크게 줄었다. 또한 소득하위층의 김치 소비량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28일 가천대 식품영양과 이해정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2005년과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5558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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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인당 하루 김치 소비량은 2005년 123.9g에서 2015년 96.3g으로 10년 사이에 22.3%나 감소했다. 여성은 77.6g으로 10년 전에 비해 27.8%줄었고 남성은 같은기간 17.8% 감소했으며 각각 77.6g과 115.2g의 소비량을 나타냈다.


김치 종류별로도 수치가 다르게 나타났다. 가장 많이 먹는 배추김치의 감소폭이 가장 큰것으로 나타났다. 배추김치 1인당 하루 소비량은 89.9g에서 66.5g으로 26%줄었다. 이어 깍두기 소비량은 9.2g에서 7.6g으로 17.4%감소했다. 소비량 자체도 배추김치보다 훨씬 적고 감소 폭도 배추김치보다 적은것. 또한 소득 수준별로도 다르게 나타났는데, 10년간 소득수준 중하와 상 계층에서 김치 소비 감소폭이 컸다. 반면 소득수준 하에서는 김치 소비량 감소가 가장 적었다. 소득수준이 낮을 수록 김치 소비량 감소폭이 적은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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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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