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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 6. 23:51
무더위에 쪄죽을듯한 날씨의 여름. 이런 여름에 시원한 음료수나 수박을 먹으며 더위를 보내는건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에게는 이런 소소한 행복도 허락되지 않는다고 한다. 무더운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당뇨병 환자가 꼭 지켜야 할 수칙을 알아보자.
여름철 대표 요리라고 불리는 것들은 대부분 혈당의 급격한 변화를 불러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좋지 않은 음식들이다. 대표적인게 냉면 밀면 콩국수등의 면요리다. 밀가루만으로 만들어지는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은 고혈당을 유도한다. 또한 설탕이 들어간 탄산음료등도 마찬가지다. 게다가 무가당이라고 표기되어있는 음료도 당류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한다. 혈당관리를 위해서는 이런 음식과 음료를 피하고 녹차나 보리차등을 선택하는게 좋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과 참외, 포도 역시 혈당관리에는 악영향을 끼친다. 때문에 혈당관리에 어려움을 주지 않는 토마토나 오이등을 섭취하는게 좋다.
또한 당뇨병 환자에게 운동은 필수다. 더운 여름이더라도 운동을 참아서는 안된다. 꾸준한 운동은 혈당 감소효과가 있어 적정 혈당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약물 용량을 줄여준다. 하지만 더운 여름에 운동하는건 심한 탈수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때문에 해가진 후 저녁시간에 운동을 해야 하며 운동 중간중간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줄 필요가 있다. 또한 준비운동을 철저히 하고 보행속도도 약간 낮춰 몸에 무리가 오는것을 피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