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7. 7. 13. 12:07

임신 중 음주가 태아에게 위험하다는 것은 익히 알고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임신 중 음주가 태아에만 영향을 미치는것이 아니라 그 자손에까지 대대로 영향이 전달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8일 사이언스 데일리에 보도된 자료에 따르면 이러한 결과가 나타났다. 임신 중 알카올에 노출된 쥐의 자손을 3세대에 걸쳐 연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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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임신 중 알코올 노출은 직접 노출된 태아 당대에만 영향을 미치는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출생 전 알코올에 노출되지 않은 후대까지 그 영향이 그대로 전달된다는 증거를 쥐 실험을 통해 밝혀져다고 한다. 일단 이 연구팀은 앞서 출생 전 알코올 노출이 복합 행동과 인지기능을 관장하는 뇌 부위인 대뇌 신피질의 구조에 영향을 미쳐 비정상 운동 행동과 불안 증가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러한 뇌와 행동 이상이 당대만이 아니라 후대까지 이어지는지를 알아보기 위하여 이러한 이상증세를 겪는 쥐를 만들어 이 쥐에게서 3대에 걸쳐 뇌와 행동에 이상이 나타나는지를 살펴 보았다. 


실험결과 2,3세대 쥐들도 1세대 쥐와 유사한 뇌와 행동 이상을 보였다고. 임신 중 알코올에 노출되지 않은 쥐와 그 쥐의 2~3세대 쥐와 비교했을 때 뇌의 용적과 체중이 현저히 적고 불안우울 유사 행동과 감각운동 장애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한다.


결국 임신 중 음주가 몇대에 걸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안그래도 임신 중 음주는 금물이라고 하는데 앞으로는 더욱 주의해야할것이다.


임산부음주금지령 태아에게 안좋아요


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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