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7. 8. 7. 22:30

올해 상반기에 한국의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이 불안한 1위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9.4%. 1위를 유지한것은 천만 다행이지만 2위인 일본과의 격차가 갈수록 좁혀지고 있어 불안감이 커진다.

한국은 2013년부터 줄곧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사드보복 조치의 여파로 일본과의 점유율 격차가 2013년 이후 가장 적은 폭으로 좁혀졌고 4월과 6월엔 월별 기준으로 일본에게 1위자리를 내주는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월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중국시장 점유율은 9.4%, 일본은 8.9%로 집계됐다. 2013년 1.1%였던 일본과의 격차는 2014년과 15년 1.4%, 1.9%로 벌어졌으나 작년에 0.8%로 줄더니 올해 상반기엔 0.5%까지 좁혀졌다. 특히 4월과 6월엔 월별 점유율에서 일본에게 뒤쳐지기도 했다.


중국 수입시장 한국산 점유율, 3년 만에 한 자릿수로 하락



무역협회 관계자는 상반기 중국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한국이 여전히 수입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긴 하지만 사드 사태 장기화에 따른 수입선 대체 등으로 한국시장이 점점 어려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며 중국기업과 중국산 제품의 경쟁력이 빠르게 발전하고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져 한국의 중국진출 전략 변화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의 중국시장 단기 전망은 반도체 업계 호황, 유가 상승에 따른 기술적 반등등으로 하반기에 양호한 실적을 올릴것으로 예상되나 중장기 전망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중국 상무부 "한국기업 무역제재? 근거없는 주장"


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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