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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14. 15:19
문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본격적인 기점이 될 신고리 원전 5,6호기의 운명을 결정할 시민참여단 구성을 위한 1차 여론조사를 위한 1차 여론조사가 오는 10일 진행될 예정이다.
9일 공론화위원회에 따르면 이들의 목표인 2만명 응답이 지난 주말새 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 후 12~13일께 500명 규모의 시민참여단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한 관계자는 일요일 즈음 설문조사가 끝마쳐질것으로 예상되며 화요일쯤에 시민참여단을 구성한 뒤 남은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차 조사에서는 신고리 5,6호기 공사 재개에 반대 혹은 찬성하는 구체적인 이유 등 1차 여론조사 때보다 더 다양한 문항이 포함된다. 시민참여단은 약 한달간의 공론화 과정을 거친 뒤에 다음달 13~15일 2박3일간 종합토론회에 참여한다. 종합토론회의 시작과 끝에 각각 3차조사와 4차조사가 예정되어 있다.
공론화위는 10월 16~18일 사흘간 조사결과를 분석한 뒤에 19일 공론화위의 마지막 회의로 권고안을 의결한다. 정부측에는 10월 20일에 권고안을 전달할 계획이다.
원전이냐 탈원전이냐는 현 시대에 가장 큰 사회적 이슈 중 하나인듯하다. 여론조사가 빠르게 목표량을 채울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안. 그만큼 여론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찬반이 많이 갈리는 문제다. 어느쪽도 확실한 답이 아니고 장점 단점이 있다고 여겨지는 만큼 시민참여단이 제역할을 해서 최적의 해결책을 찾아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