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군다나 가계의 실직적 삶을 보장하기 위한 종합적 처방은 전무하다시피 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서 가계부채는 우리경제의 최대 문제라고 할 수 있을정도로 눈덩이처럼 커졌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기존의 금융해법 이외에도 노동,산업,기업,교육을 총망라해서 가계부채에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른바 가계를 구성하고 있는 생태계를 찾은 후, 이를 기반으로 가계부채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 부채 자체를 보기 보다는 광역 교통망 부족이나 주거 불안에 따른 생활비용을 부채의 원인으로 보고 이러한 원인 해결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주택연금 활성화도 가계부채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주택연금은 노인들이 자신의 집을 담보로 연금을 받다가 사망 후에 집을 넘기는 형태의 연금제도다. 때문에 노인 소득 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하고 이를 넘어 가계부채 문제 해결에 까지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주택연금 가입률은 1% 초반에 머물러 있는 상태. 60대 이상 가구주의 자가보유율이 꽤 높은 상태라 주택연금이 활성화 된다면 노인 소득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노인 소득 뿐만 아니라 노동자 들에게도 노후대비에 대한 안정감을 주어 노사 모두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40,50대 연령층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교육을 강화하는 것도 가계부채 문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여러 사회안정망 확충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