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7. 10. 30. 23:00

중국 항공사들이 사드보복으로 중단했던 한국행 노선들을 복항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의 유명 저가 항공사들이 연이어 한국행 노선재개에 나서고 있다고. 춘추항공의 경우 오는 31부터 닝보~제주항공 노선을 재개할 방침이며 상하이~제주 노선의 편수도 확대를 검토중이라고 한다. 길상항공도 상하이~제주 노선의 복항준비에 들어갔다고.


사드보복에 언제 재개될지 오리무중이던 노선들이 이렇게 슬슬 복항되기 시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당국의 언질이나 지시에 의한것은 아닌것 같다고 밝혔다. 기존 운수권의 방어와 제주행 중국인 항공객의 수요에 맞추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중국 14개 항공사, 조종사 이직 신사협정 체결





중국이 사드보복으로 그동안 계속해서 제재를 가하고 있었지만 최근 새 지도부의 출범과 함께 한중관계 개선에 대한 메시지를 넌짓이 던지고 있는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따라 사드보복완화움직임이 뚜렷이 보이고 있으며 중국 항공사들도 중국 당국의 직접적인 지시에 의해서가 아닌 이러한 기조에 발맞춰 움직이고 있는것 같다는 분석.


최근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도 7개월만에 한국 여행 소개 홈페이지를 띄우고 한국 단체관광 상품 판매에 들어갔다고 한다. 중국인 개별 관광객 역시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다만 앞으로도 좀 더 지켜볼 필요는 있어 보인다. 아직 국토부 측에서 길상항공의 공식 운항재개 요청이 들어오지 않고 있으며, 중국의 사드보복 기조가 언제까지 계속될지도 확실치 못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제주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느림보


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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