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7. 11. 15. 03:16

어려운 경기사정에 갈수록 늘어가고있는 자영업자들. 최근 자영업에 뛰어든 사람들 10명 중 3명은 종잣돈이 500만원에 불과했다고 한다. 직원을 두지않은 나홀로 사장님 숫자도 사상 최고를 갱신했다. 60대이상 고령자 비중도 사상 최대였다. 경기불황과 고령화의 여파로 어쩔 수 없이 자영업으로 내몰리는 사람이 많다는 증거다.


먼저 종잣돈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보자. 종잣돈이 500만원 미만인곳이 전체의 28.3%로 가장많았다. 또한 절반 이상이 2000만원도 안되는 종잣돈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 종잣돈 조달방법은 본인 또는 가족이 마련한돈 비중이 가장 높았다.


[머니포커S] 두토끼 잡는 '주거복지 로드맵'에 쏠린 눈



자영업에 뛰어든 사람의 절반 이상이 직전 직업이 임금근로자였다. 또한 90%가까이가 준비기간이 1년이 안됐다. 절반은 1~3개월이었다. 직원을 두지않고 혼자 또는 가족의 도움을 받아 운영하는 자영업자가 413만명으로 9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렇듯 우리나라 자영업자들의 현실은 갈수록 힘들어지고있는 실정이다. 사업자금 규모등 전반적인 조건이 악화되고 있다. 지난해 조선업등 구조조정으로 직업을 잃은 이들이 자영업에 뛰어든 영향이 있는것이다. 자영업자의 산업재해 보험 가입률은 이전보다 높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전체 자영업자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산재보험 가입률은 남자가 여자보다 높았고 산업별로는 제조업이 가장 높았다. 음식숙박업은 비율이 높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43.3%로 낮은 수준이었다.


5년 만에 내린 고깃집 간판, 구직자만 3명인 우리 집


posted by 아무르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