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할 것 2020. 5. 7. 23:29

타인과 힘을 합쳐 강력한 보스를 쓰러트리기 보다는 서로 팀을 맞춰 상대를 무너뜨리는 대전형 게임이 각광을 받는 것이 최근 게임 시장의 추세라고 한다. 인디게임 '저니'는 게이머 간의 협력에서 오는 경험을 중점적으로 다뤄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는데 플레이어는 넓은 사막에서 다른 이용자들과 교류하며 유적의 실마리를 찾아 나서게 되는데 '저니'는 누가 먼저 목적지에 도착하는가 등의 경쟁 요소를 철저히 배제하고 다른 게이머와 같은 목적을 공유하는 게임이다. '저니'의 개발사 댓게임컴퍼니가 신작 '스카이: 빛의 아이들'를 출시했다. 빛의 아이들이 잃어버린 날개를 되찾고 선조들의 영혼을 하늘로 보낸다는 플롯은 '저니'와 유사하지만 멀티 플레이 요소가 보다 강화된 것이 '스카이: 빛의 아이들'의 특징이다. 튜토리얼 및 게임 초반부에서는 별다른 위협이나 퍼즐 요소가 없어 혼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지만 '비밀의 숲'처럼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면 다른 플레이어와 협동해야만 하는 퍼즐 요소가 등장한다. 채팅 기능을 제공하지 않아 동작과 소리 등을 활용해 함께 퍼즐을 극복해야 한다.

 

 

 

'스카이: 빛의 아이들'이 공개되었을 때에는 비슷한 소재와 분위기, 시스템으로 인해 '저니'를 그대로 모바일로 옮긴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지만 협력이 선택이었던 전작과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플레이어 간의 협력이 필수적으로 변하면서 '저니'와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댓게임컴퍼니 특유의 미려한 비주얼도 게임의 매력이다. 이름답게 하늘과 다양한 광원 효과로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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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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