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할 것 2020. 2. 13. 19:59

샴페인을 별도의 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샴페인도 와인이다. 다만 기포가 부록으로 달려 있을 뿐이다. 샴페인의 유래는 이렇다. 포도가 아주 잘 익었다고 한다. 익은 포도알에는 당연히 당분이 많았다. 그러나 발효는 종래처럼 진행되었고 와인을 모두 병에 담아서 땅바닥에 저장했다고 한다. 그리고 겨울이 되고 봄이 왔다. 봄이 되자 병 속에 남아 있던 소량의 잔당이 이스트에 의해 다시 발효되었다. 그리고 발효 중에 이산화탄소가 병 속에 찼고 와인 병 속에 꾹꾹 들어찬 가스로 인해 압력이 높아졌고 드디어 병이 터져버렸다. 애초에는 악마의 장난이라고 하며 마시지 않던 샴페인은 곧 여러 수사들에 의해 오늘날의 샴페인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그리고 수사들은 병 속에서 2차 발효가 된다는 사실과 여러 포도를 혼합한 와인이 더 맛있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한다. 샴페인은 프랑스 샴페인 지역에서 만드는 거품 있는 와인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거품이 있으면 모두 샴페인이라고 부른다. 제대로 구분해서 와인을 즐기고 싶다면 이 점을 명심하기를 바란다. 샴페인 지방에서 거품이 나오는 와인일 경우에만 샴페인이고 프랑스의 다른 지역이나 나라에서 거품 와인을 만들면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한다.

 

 

 

 

샴페인은 일반 와인과는 다른 향이 난다. 이스트 향인데 이스트는 토양처럼 지역마다 고유한 것이기에 이스트 향으로 어느 정도 구분이 가능하다. 그리고 샴페인이라는 용어는 샴페인 지역에 국한해 사용할 수 있지만 양조상의 특징인 샴페인 방식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샴페인 방식은 프랑스 샴페인 지역의 양조 방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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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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