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할 것 2020. 6. 18. 23:59

그런 부분들을 라니아가 운송하는 배달물과 그에 따른 선택들로 커버한다. 클라우드펑크의 규칙으로 배달하는 물건에 대해 의문을 갖거나 질문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살려서 상사는 라니아에게 별로 정보를 주지 않고 가끔은 굉장히 수상한 발언이나 태도를 취하면서 긴장감을 더한다. 아니면 폭발물이 분명한 물건을 그대로 전해줄지, 폐기하고 분실했다고 할 것인지 선택을 하게 되거나 누군가에게 전해줘야 할 물건을 전하지 않고 가로채서 이득을 보는 등 게임 전반적으로 플레이어에게 선택지를 낸다. 그리고 상호작용이 가능한 대부분의 주민들은 고유한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만의 이야기를 갖추고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숨겨진 장소나 스토리 해금 요소 등이 존재한다. 클라우드펑크는 사이버펑크 테마의 미래 도시를 훌륭하게 구현한 작품이다. 화려한 3D 그래픽이 아닌 복셀아트를 통해 은근히 아기자기하면서도 명확하게 사이버펑크의 색을 잘 살린 니발리스의 곳곳이나 주민들을 보면 적절한 장르적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이런 테마라면 응당 존재할 빈부의 격차를 통해 발생하는 사건과 선택, 위법적이고 위험한 인물과의 교류로 인한 여파와 숨겨진 진실 등을 흥미롭게 잘 풀어낸 작품이다.

 

 

 

호버카를 타고 때로는 도보로 목표 지점에 이동하면서 이리저리 운송업을 하는 게임 진행이 다소 단순하기는 하지만 플레이어의 흥미를 야기해 게임을 붙잡고 있게 만들며 80년대 뉴욕부터 지금의 샌프란시스코, 일본과 중국풍의 지역, 미래풍의 지역까지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대도시 니발리스가 눈이 즐겁고 탐험하는 재미라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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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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