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할 것 2020. 6. 18. 23:58

'클라우드펑크'의 플레이어는 니발리스에서 불법적인 배달 회사로 분류된 클라우드펑크에 택배 기사로 취직한 주인공 라니아를 조작해 호버카를 타고 거대한 도시를 종횡무진 누비게 된다. 휘황찬란한 도시 니발리스의 깊은 밑바닥 메로우부터 우중충한 구름을 꿰뚫고 더 높은 대류권 가장자리까지 솟아오른 첨탑까지 빈부격차나 문화 차이가 확연히 드러나는 도시 곳곳을 다니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플레이어는 하나의 거대한 도시지만 빈부격차가 확연히 드러나는 니발리스를 누비며 안드로이드, AI, 다양한 상황에 놓인 인간과 업무 또는 일상에서 조우하고 그들의 이야기에 개입하기도 하는데 이야기를 진행할수록 니발리스 주민들에게 다양한 영향을 끼치는 선택들을 거듭하게 된다. 근미래 또는 미래 도시에서 무력을 활용해 사건을 해결하는 강력한 주인공들은 지금까지도 각종 게임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클라우드펑크에서는 그런 유능한 주인공이 아니라 평범하게 사이버펑크 도시로 넘어와 생활고를 겪으면서 위법한 근무처를 선택한 배달 운전사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라니아는 클라우드펑크의 신입 배달부로 일하면서 처음에는 폐기 직전인 호버카인줄도 모르고 타고 다니면서 업무를 수행하거나 임대료가 싸지만 엉망인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라니아는 이렇게 시작부터 사이버펑크 세계의 평범한 하층민의 삶을 보여주며 전투적인 행동은 피한다. 플레이어가 직접 취할 수 있는 위협적인 행동이라 해봐야 다른 호버카에 들이받는 정도인데 그래봐야 호버카 수리비만 늘어날 뿐이다. 지루할 수 있는 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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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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