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할 것 2021. 8. 5. 23:05

애니메이션의 명가 '디즈니'가 저작권에 엄격한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캐릭터는 물론 영상, 음악 사용 시 허가를 받지 않는다면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한다. 미국에서는 저작권 보호 기간이 저작권 소유자 사후 50년에서 70년으로 연장한 법을 '미키마우스법'이라고 부를 정도고 우리나라에서는 '무인도에서 구조를 기다릴 경우, 미키마우스를 크게 그리면 디즈니가 잡으러 온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다. 이렇게 저작권에 예민한 디즈니가 디자인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한 사례가 있다고 한다. 로열티 없이 디자인을 제공한 것이다. 디즈니가 이례적인 선택을 하게 만든 업체는 '오픈 바이오닉스'. 오픈 바이오닉스는 영국 스타트업으로 3D 프린터로 의수를 만드는 업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 의수가 생체 의수라는 것이다. 팔의 미세한 근육 움직임을 감지해 직접 의수를 제어할 수 있다고 한다. 스마트폰이나 펜을 잡고 잡기나 꼬집기처럼 간단한 손동작이 가능하고 꾸준한 훈련을 하면 손처럼 섬세한 작업도 수행할 수 있다고 업체는 설명한다. 오픈 바이오닉스는 '히어로 암'이라는 이름으로 디즈니 테마를 이용한 의수를 선보였다. 엘사, 아이언맨, 스타워즈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제품을 출시했다. 히어로 암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디즈니 영웅 캐릭터의 팔을 장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디즈니는 취지가 좋다는 이유로 로열티를 받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직접 디자인을 위한 크리에이터팀을 파견해 함께 작업하도록 했다고 한다. 박테리아 감염으로 팔을 잃은 8살의 샘은 아이언맨 디자인 의수를 장착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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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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