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할 것 2021. 10. 7. 06:57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추천한다. 영화는 총 2번의 오프닝을 치르는데 첫 오프닝은 총을 싫어하는 본드걸로 유명한 매들린의 과거와 관련된 설원 신이다. 매들린의 아버지이자 테러 조직 스펙터의 회원인 미스터 화이트에게 가족을 잃은 사핀이 나타나 매들린의 어머니를 죽이고 어린 매들린은 살아남기 위해 그에게 총을 쏜다. '007 스펙터'의 모로코 기차 신에서 매들린이 본드에게 들려준 옛이야기를 그대로 재현한 오프닝으로 전편을 보지 않은 관객에게 간결하게 그러나 강렬하게 매들린을 먼저 소개하는 화법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오프닝 시퀀스는 007 스펙터의 마지막 런던 웨스트민스터 브리지에 총을 던진 뒤 MI6를 은퇴한 본드는 매들린과 함께하고 있다고 한다. '007 여왕 폐하 대작전'의 삽입곡인 루이 암스트롱의 'We Have All the Time in the World'가 흐르고 본드는 느긋하게 애스턴마틴을 운전해 이탈리아의 오랜 도시 마테라에 도착한다. 본드의 첫사랑 베스퍼가 묻힌 곳이다. 매들린의 제안으로 베스퍼의 무덤을 찾은 본드는 알 수 없는 암살자들에게 쫓긴다. 갑자기 시작된 싸움에서 본드는 훌륭한 액션을 선보인다.

 

 

 

시리즈 역사상 처음으로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된 이 액션 시퀀스는 극장에 앉아 스크린에서 볼 때 더욱 큰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석회암을 깎아 만든 바위 도시를 누비는 바이크와 줄 하나에 매달려 다리 아래로 몸을 던지는 본드는 관객의 아드레날린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그 과정에서 본드는 흙을 뒤집어쓰고 상처를 입게 되는데 아무래도 그의 외상보다 내상이 더욱 뼈아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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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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