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할 것 2022. 1. 20. 04:18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를 추천한다. 레츠고는 단순히 원작을 풀3D 그래픽으로 리메이크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았다. 시나리오부터 시스템까지 모두 재구축해 차별화를 꾀했고 글로벌 모바일 히트작 포켓몬고의 시스템을 역 이식 및 연동이 가능해 원작보다 한층 개량된 모습을 보여준다. 게임 내 NPC도 이 부분을 극찬하기도 한다. 레츠고는 스위치 첫 포켓몬 게임답게 플랫폼의 기능을 모두 활용한 점이 주목된다. 먼저 기존 메인 시리즈의 경우 닌텐도 휴대용 콘솔로만 출시됐지만 이번에는 거치형과 휴대용 모두 가능한 기기로 출시된 덕분에 TV로도 본가 포켓몬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사실상 본가 시리즈 최초의 거치형 콘솔 진출이다. 그리고 한 쌍의 조이콘을 통해 2명이 협력 및 경쟁 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모바일 포켓몬고와 연동하면 특정 몬스터를 불러올 수 있다고 한다. '몬스터볼 플러스'라는 별매의 주변기기를 구입하면 포켓몬 트레이너처럼 몬스터를 포획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1회 한정으로 뮤를 습득 가능하다. 즉 이 게임을 100% 즐기려면 포켓몬, 이브이 2개 패키지 외에도 몬스터볼 플러스도 2대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게임을 살펴보면 주요 배경은 기존 팬들에게 친숙한 관동지방을 기반으로 한다. 관동지방의 경우 본편 외에 리메이크까지 모두 합치면 10번 이상 다룬 무대인데 이번에 또 이 무대를 체험하려니 지겹게 생각하는 사람도 꽤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전반적으로 이 게임은 기존 팬보다 포켓몬고를 통해 아니면 스위치를 통해 처음으로 포켓몬을 접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만든 느낌이 강하다. 앞서 언급했듯이 최초의 무대를 배경으로 뒀고 시스템 역시 하드코어 유저들에게 맞추기보단 최대한 단순하게 만든 흔적이 다수 보인다. 원작의 경우 이동하다가 적을 만나는 랜덤 인카운터 방식이었으나 이 게임은 필드 내에 몬스터 및 적 오브젝트에 접근하면 포획 및 전투가 발생하는 심볼 인카운터 방식으로 바뀌어 불필요한 전투를 피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포획은 포켓몬고처럼 타이밍에 맞춰 몬스터볼을 몬스터에게 던지면 포획되기 때문에 원작과 진행 방식이 약간 차이를 보인다.

 

 


posted by 아무르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