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 시간은 조리 방법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지만 재료와도 관계가 있다고 한다. 결론부터 말하면 손질이 쉬운 재료, 빨리 익는 재료, 조리 과정이 복잡하지 않은 재료, 생으로 먹어도 되는 재료를 사용하면 조리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달걀은 금세 익고 조리법도 아주 간단해서 별다른 조리 과정 없이 다양한 요리를 후닥닥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한다. 두부는 껍질을 벗기거나 다듬지 않아도 돼 스피드 요리 재료로 안성맞춤이다. 그리고 콩 단백질이 꽉 차있어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고기 요리 대신 손쉽게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양파는 빨리 익을 뿐 아니라 어떤 재료와도 맛이 잘 어울려 두루두루 이용하면 좋다. 어디에나 잘 어울리기는 감자도 마찬가지다. 딱딱해서 스피드 쿠킹에 안 어울릴 것 같지만 손질이 쉽기 때문에 그만큼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칼집을 넣어 전자레인지로 익히기만 하면 포슬포슬 구운 감자 완성이다. 혼자서도 충분히 음식이 되는 훌륭한 스피드 쿠킹 재료다. 이밖에도 쉽고 빠르게 요리할 수 있는 재료로는 호박, 양배추, 브로콜리, 버섯 등이 있다고 한다. 굳이 인스턴트나 냉동식품을 쓰지 않더라도 스피드 쿠킹 재료를 이용하면 요리가 한결 쉽고 빨라진다.
그리고 음식 남는 건 다반사인데 다 떨어질 때까지 그것만 먹을 수도 없고 새로 만들자니 음식이 또 쌓일 생각에 의욕이 안 생긴다. 이럴 땐 재활용의 아이디어를 내본다. 두부부침은 조려먹으면 맛있고 우엉조림 같은 조림 반찬은 주먹밥을 만들면 좋다. 그리고 시금치, 콩나물, 도라지 같은 나물들은 김밥을 싸면 색다른 맛이 그만이다. 장조림을 먹고 남은 간장은 채소나 어묵을 조릴 때 양념장으로 사용하면 안성맞춤이고 전들은 찌개에 넣거나 전골을 끓이면 좋다. 남은 음식을 요리에 이용하면 새로운 음식을 먹을 수 있을 뿐더러 조리 시간도 반으로 줄어드니 이게 바로 일석이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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