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라보라는 프랑스 왕궁 엘리제궁에 첫발을 디디게 된다. 라보라는 엘리제궁으로 오는 동안 자신이 왜 그곳으로 가는지에 대해 아주 간략한 이야기만 들을 뿐 다른 이야기를 듣지는 못한 상태다. 궁에서는 지켜야 하는 것들이 아주 많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공손하게 인사를 해야 하고 길은 정해진 곳을 통해서만 다녀야 한다. 식사 준비는 몇 시에 오더를 받아 몇 시까지 끝내야 하고 그 전에 식사 테이블보는 구김이 가면 안 되니 탁자에 올려놓고 더려야 한다. 라보라는 '전 이곳에 대통령을 위한 요리를 하러 온 사람이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러한 규칙들을 배우러 온 사람이 아니예요. 제가 나침반을 가지고 다녀야 할까요? 대통령께서 평소 좋아하는 음식이나 특별히 싫어하시는 음식 등 그의 식성을 나에게 이야기 해 주세요'라고 말한다. 이런 그녀를 바라보는 곱지 않은 시선은 여기저기에 숨기지 않고 드러난다. 문화부 장관은 모든 것에 꼬투리를 잡으려 한다. 식재료비가 너무 비싸다며 부당지출에 대한 의혹의 눈길을 거두지 않고 좋은 재료를 구하기 위해 출장을 다녀온 기차 티켓까지 문제로 지적한다. 그런 라보라의 요리를 알아주는 것은 대통령이다. 대통령 캐릭터는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이 모티브다.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은 입맛이 까다로운 대통령이었다고 한다. 대통령은 그녀의 열렬한 팬이 되지만 그녀를 지켜주지는 못했다. 라보라는 엘리제궁을 떠나게 되고 남극으로 향한다.
'엘리제궁의 요리사'는 다니엘레 델푀의 이야기가 모티브인 영화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요리는 카라멜 시럽을 입힌 슈케트 크림 타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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