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할 것 2021. 9. 1. 23:31

가을 아이 메이크업 음영 공식은 구운 너트 컬러로 눈두덩 전체를 과감하게 물들이는 것이다. 구운 너트 컬러가 생소하다면 갓 볶은 아몬드를 떠올려보자. 붉은 기가 살짝 도는 브라운 계열 섀도가 정답이다. 레트로 룩을 연출하기에 제격인 컬러로 넓은 음영 브러시를 이용해 눈 두덩을 가볍게 터치하고 쌍꺼풀 라인 대신 아이홀과 눈썹 뼈 아랫부분에 음영을 깊게 넣어줄 것을 추천한다. 이때 눈썹은 아이브로우 마스카라로 결을 살려주는 정도로만 연출해 과하지 않게 마무리하는 것이 팁이다. 그리고 브론즈 치크 스킬만 있으면 번거로운 컨투어링 단계를 스킵 할 수 있다고 한다. 컬러 선택과 위치가 관건인데, 치크의 생기와 컨투어링의 음영감을 동시에 나타낼 수 있는 브론즈 컬러를 추천한다. 옆광대와 긴 턱이 고민이라면 크고 둥근 브러시로 관자놀이 아래쪽부터 둥글리듯 터치하고 얼굴 세로 길이가 짧은 편이라면 광대와 턱 사이를 사선으로 날렵하게 쓸어주면 된다고 한다. 은은한 쉬머링 치크는 하이라이터 효과까지 더해져 헬시 글로우 피부를 연출하기 제격이다. 그리고 가을맞이 헤어 컬러 체인지를 고민 중이라면 식상한 다크 브라운 대신 빛바랜 빈티지 브라운을 추천한다. 붉은 기가 적고 매트한 느낌의 빈티지 브라운은 웜톤, 쿨톤 모두 무난하게 소화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쿨톤이라면 탈색으로 헤어 컬러를 한 번 뺀 후 애쉬 빛을 살려 연출해도 좋고 웜톤이라면 본래의 어두운 헤어 위에 컬러를 넣어 햇살 아래서 매력을 더하는 컬러를 연출해도 좋다고 한다. 염색 후 컬러를 오랫동안 지속하고 싶다면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퇴색을 방지하는 컬러 샴푸를 사용하고 머리를 헹굴 땐 뜨거운 물 대신 미온수를 사용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으면 된다고 한다.

 

 

 

그리고 레드도 오렌지도 아닌 묘한 칠리 브라운 립은 가을 메이크업 룩의 화룡점정이다. 차분하고 성숙한 느낌의 톤 다운 컬러는 음영 메이크업과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만약 딥 한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블렌딩이 쉬운 크리미한 제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입술 안쪽을 채워준 뒤 손가락을 이용해 입술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밀어내 듯 번지게 해 블러립으로 연출해볼 것을 추천한다. 풀 립으로 즐기고 싶다면 마지막 단계에서 컨실러를 이용해 립 라인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것이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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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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