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2019. 4. 18. 00:10

 

구독경제가 급성장하고 있다. 구독경제는 일정금액을 지불하고 정기적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이다. 과거에는 구독경제 대상이 잡지, 우유 등에 한정됐다면 이제는 그 대상이 영화와 음악 등 미디어 콘텐츠, 면도날 등 생필품, 요트 등 고가품에 이르기까지 급속도로 확장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제적, 기술적 변화로 구독경제의 폭발적인 성장을 예고했다. 다만 소비자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상품과 서비스를 추천하는 큐레이션 역량을 갖추지 못하면 구독경제 시장에서 낙오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신기한 일이다. 전자책을 구입해서 소장하는 대신 일정기간 구독하는 형태가 늘고 있고 2주에 한번씩 택배로 포장한 꽃을 받는 서비스도 있단다.

 

 

 

그리고 전문가가 직접 그림을 집으로 가져와서 설치하고 그림 설명을 해주는 서비스도 있다고 한다. 미술 작품을 원하는 장소에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교체까지 해주는 건데 가정뿐 아니라 기억에서도 활용하는 곳이 많은 모양이다. 특히 꽃이랑 그림이 신기했다. 다른 건 그런 게 있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거나 내가 활용할 수 없을 것 같은 서비스인데 꽃이랑 그림은 처음 듣는 서비스 같으면서도 내가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꽃이나 그림 둘 다 활용하기 좋겠다. 꽃으로도 장식을 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물건을 가지고 있는 것보다 경험을 합리적인 가격에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물론 생필품은 가지고 있는 것이겠지만 말이다. 이런 서비스로 더 편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면 좋겠고 나도 지금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찾아봐야겠다.


posted by 아무르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