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치아는 태어날 때부터 만들어진다. 임신했을 때 산모의 건강과 영양 상태가 양호해야 아이의 치아가 건강하다. 산모가 음식 섭취를 제대로 하지 않아 칼슘이 부족하면 태아의 치아가 튼튼하게 만들어지는 바탕이 마련되지 못한다. 하지만 아무리 건강한 치아를 갖고 태어났다 하더라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충치가 생길 수 있고 치아가 좋지 못하더라도 구강 위생에 주의하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부모와 다른 칫솔 보관대를 사용한다. 태어날 때부터 충치균을 가지고 태어나는 아이는 없다. 부모와 뽀뽀를 하거나 숟가락, 칫솔 등에 의해 충치균이 전염되는 것이다. 평소 부모와 아기 칫솔을 같은 보관대나 컵에 두는 것도 좋지 않고 치약 등을 통해서도 감염되기 때문에 각각 쓰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밤중 수유를 중단한다. 치아가 나온 순간부터는 아이가 원할 때마다 수유를 하거나 수유하면서 잠드는 습관은 피해야 한다. 모유수유가 건강이나 아이의 정서에 좋기는 하지만 밤중에 먹는 습관이 치아 건강에 가장 좋지 않기 때문이다. 수면 상태에서는 말을 하거나 소리를 내지않고 침도 덜 나온다. 따라서 입안에 모유가 머문 상태로 잠이 들면 깨어 있을 때보다 충치균이 활발하게 움직인다. 그렇기 때문에 건강한 치아를 위해서는 수면 습관과 수유 습관을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건강식을 먹인다. 설탕은 충치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다. 아이에게 간식을 줄 때는 사탕이나 과자, 음료수보다는 되도록 과일 등의 건강식을 먹이도록 한다. 또한 끈적끈적한 캐러멜 등은 치아에 달라붙어 물을 마셔도 잘 떨어지지 않으므로 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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