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은 주인공 토미 안젤로가 마피아와의 우연한 만남 이후 치명적인 범죄의 세계로 발을 내딛는 것이 이야기의 시작이다. 로스트 헤븐의 일부를 거점으로 다른 패밀리와 경쟁하고 있는 살리에리 패밀리에 합류한 토미는 평범한 택시 운전사에서 순식간에 마피아의 일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플레이어는 마치 마피아 영화의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금주령 시대에 미국에서 활동하던 이탈리아계 마피아들의 활동이나 갈등을 적절히 표현했다는 것도 추천하는 이유다. 밀주를 거래하기 위해 번화가인 로스트 헤븐에서 벗어나 도시 외곽에 존재하는 거래 장소에서 만난다던가, 거리의 세력권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며 때로는 충돌하기도 하는 등 실제로 유명한 금주령 시대의 마피아 에피소드나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을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초반부에 진행하게 되는 각각의 챕터는 노먼 형사에게 도움을 구하는 토미가 대화를 나누며 회상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플레이어는 크게 향상된 비주얼의 금주령 시대 일리노이주에서 벌어지는 마피아들의 세력 다툼을 목도하게 될 것이다. 비주얼적인 측면에서 성장이 굉장히 극적인 변화를 맞이했지만 일부 모션에서는 조금 아쉬운 모습들이 보였다.
가령 기물을 타넘는 모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연속으로 타넘을 때 일부 동작을 스킵하면서 이어진다는 느낌이 있거나 화염병 같은 투척물을 던질때는 다소 어색한 모션들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마피아 데피니티브 에디션'은 추천하는 리메이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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