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할 것 2021. 4. 28. 23:36

터키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각양각색의 디저트를 자랑한다. 우리에게 '터키쉬 딜라이트'로 익숙한 터키의 대표 디저트 '로쿰'은 작고 말랑한 캐러멜 타입의 디저트다. 젤라틴을 넣어서 만드는 젤리와 달리 로쿰에는 전분을 넣어 젤리보다 쫀득한 식감을 낸다. 로쿰은 굉장히 다채로운 맛과 모양, 색깔을 가지고 있고 기호에 따라 호두, 피스타치오, 아몬드처럼 견과류가 들어가기도 한다. 보통은 아주 고운 입자의 슈거 파우더나 코코넛 가루를 묻혀 달콤함을 더하고 현지에서는 터키식 커피와 함께 로쿰을 자주 낸다. 19세기 유럽으로 전파된 로쿰은 영국 유명 소설 '나니아 연대기'에서 유혹의 과자로 등장하는 등 터키를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특히 터키 현지에서는 민트나 레몬을 넣어 새콤하게 만든 이색적인 맛의 로쿰이나 겉면에 장미 꽃잎, 샤프란, 석류 알갱이 등을 묻힌 프리미엄 로쿰을 맛볼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바클라바'를 추천한다. 종잇장같이 얇은 반죽 필로 도우가 이루는 층 사이에 견과류가 들어간 페이스트리 타입의 디저트다. 오스만 제국의 왕실에서 필로 만드는 기술을 개발해 바클라바가 오늘날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로쿰만큼이나 다채로운 맛과 종류를 자랑하는데 터키에서는 피스타치오 바클라바가 가장 인기다.

 

 

 

그리고 '타부크 괴슈'를 추천한다. 터키어로 닭 가슴살이라는 뜻으로 하얀 닭 가슴살이 들어간 우유 푸딩이다. 닭 가슴살, 우유와 계피, 바닐라빈이 들어간다. 타부크 괴슈를 팬 위에 올려 한쪽 면이 진한 캐러멜색이 될 때까지 구워내면 '카잔디비'가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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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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