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할 것 2021. 5. 13. 23:15

'앨리스 클로젯'의 메를 부인이 최애다. 판타지 세계의 상냥하고 멋진 할머니라는 것 때문인데 많은 사람들이 동경하는 모습일 것 같다. 메를 부인은 코디 배틀인 클로지가 우아한 것으로 유명하고 젊은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인기인이다. 젊은 사람들에게 조언도 잘 해주고 배울 것이 있으면 배운다는 것이 멋지다. 클로지 실력이 뛰어나고 앨리스 의상점을 운영한다는 것에서 알겠지만 패션도 멋지다. 앨리스 의상을 찾으려고 여행을 떠날 정도로 여전히 자유롭고 꿈을 따르는 것 같은 캐릭터다. 그리고 글렌은 주인공의 앨리스를 가로채려고 하는 캐릭터다. 나는 그게 별로였다. 다른 사람의 앨리스를 왜 가로채려는 것일까? 원더랜드의 사람들은 앨리스를 여동생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 걸 생각하니까 더 별로였고 글렌의 앨리스가 12명이라는 것을 듣고 '얘는 앨리스를 모으기만 좋아하는 캐릭터인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글렌은 그 앨리스들을 모두 잘 코디한다고 한다. 그것 때문에 글렌이 앨리스를 모으기만 좋아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 물론 글렌을 싫어한 것은 아니다. 그냥 자유롭고 유쾌하지만 독특한 귀족 캐릭터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런데 스토리 스포지만 글렌이 레티시아를 돌보는 것이라는 걸 알고 글렌에 대한 생각이 조금은 달라졌다. 왕족을 돌볼 정도면 그만큼 실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레티시아를 여동생으로 생각하고 잘 돌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레티시아도 단순히 새침한 귀족 캐릭터라고 생각했고 시키도 상냥하고 덤벙대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 스토리를 보면 생각이 달라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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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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