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할 것 2022. 2. 2. 03:24

미스트는 분사형태의 화장품을 총칭한다. 용도별로 민감성용, 진정용, 보습용으로 나뉘며 각기 성분이 다르다. 민감성용 미스트=피부가 극도로 민감한 사람들을 위한 제품으로 100% 온천수 미스트가 있다. 온천수 외에 다른 화장품성분이 없어 성분으로 인한 접촉피부염 유발가능성이 적다. 단 유분감이 부족할 수 있어 피부가 건조한 사람들은 미스트 사용 후 추가로 보습제 등을 발라 유·수분균형을 맞춰야 한다. 진정용 미스트=외부자극 때문에 피부에 붉게 염증이 올라왔을 때 쿨링 및 진정효과를 줄 때 사용한다. 정제수에 마데카소사이드, 알로에추출물을 넣어 햇볕 등 노출에 의해 붉어진 피부 등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보습에 도움 되는 오일성분이 상대적으로 적어 다른 제품으로 보충해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다. 보습용 미스트=겨울철 등 건조한 환경에 노출된 피부보습을 위해 사용하는 미스트다. 수분손실을 막기 위해 정제수에 세라마이드, 오일이 첨가됐다. 수분 및 유분보충이 필요한 아토피피부염에 도움을 주지만 일부제품은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피부과 우유리 교수는 '미스트는 피부타입과 용도에 따라 달리 사용해야 부작용 없이 효과를 볼 수 있다. 제조사마다 효능에 따라 추가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사용했을 때 피부에 지속적으로 자극이 오고 붉게 올라오면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미스트를 뿌릴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우유리 교수는 '너무 가까이서 뿌리면 미스트성분이 오히려 잘 흡수되지 않아 15~20cm 정도 거리를 두고 뿌려야 한다. 미스트 분사 후 깨끗한 손으로 톡톡 두드리면 더욱 잘 흡수된다'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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