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정말 구독시대인 것일까요? 유튜브도 구독,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들도 구독, 음악도 구독, 영화도 구독, 모든 것이 구독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먹거리 쇼핑도 구독 시대지요. 원하는 정보들을 모아놓고 구독해놓으면 자동으로 결제가 되고 월별 등으로 돈이 나가면서 계속해서 콘텐츠나 물건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구독'이라는 것이 출판업계 쪽에서는 원래 성행했던 시스템인데요. 이제는 온라인의 모든 것이 구독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독시대' 흐름에 글로벌 기업이자 세계적인 기업인 애플도 합류했습니다.
이미 애플뮤직을 통해서 스트리밍 서비스로 구독 서비스를 내놓고 있던 애플. 이런 애플은 3월 25일(현지시각 기준)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미디어 관련 행사를 열고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TV+'와 뉴스 구독 서비스인 '애플 뉴스+', 게임 구독 서비스 '애플 아케이드' 등을 공개했습니다.
본격적으로 구독 서비스에 뛰어드는 셈인데요. 미디어 행사의 서두에서 애플 CEO인 팀 쿡은 "서비스의 본질에 대해 말하자면 사용하기 쉽고, 사적이고 안전하며,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라 얘기했다고 합니다. 또한 큐레이션이 필요하고 개인화된 서비스가 이루어져야 한다고도 말했다는군요. 또 가족과의 공유가 가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여기서 '가족'의 의미가 흔히 정상가족집단이라 불리우는 핵가족만을 명시하는 것만은 물론 아닙니다.
이제 애플까지 구독 서비스에 뛰어 들었으니, 모든 것이 구독으로 이루어지는 때는 이미 우리 앞에 와 있고 또 계속될 것 같습니다. 이 구독 서비스도 어떻게 진화해나갈지 모르겠으나 애플의 시스템이 어떠할지, 그 포장을 벗겨봤을 때 어떤 것들이 나올지 아이폰 유저로 기대가 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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