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할 것 2022. 3. 24. 11:11

사과 역시 익히게 되면 섬유질이 부드러워져 먹기에도 편하고 소화하기도 좋아진다. 그리고 펙틴의 밀도가 높아진다. 항산화 물질인 펙틴은 인슐린 분비를 완만하게 하고 체내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사과를 익히면 수분과 유기산이 날아가는데 그만큼 당도가 올라간다. 사과를 조릴 경우 풍부한 섬유질로 변비와 장내 세균 불균형 개선에 좋다. 껍질째로 굽는 것이 가급적 영양소 파괴를 줄이는 팁이다. 그리고 포도를 구워 먹는다? 쉽게 떠오르는 그림은 아니겠지만 포도 역시 굽게 되면 독특한 식감으로 바뀌며 단맛이 올라가고 향도 달콤해진다. 포도에 있는 다양한 비타민들 덕분에 육류·생선·해산물 등과 구워 먹게 되면 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주메뉴 외에 디저트 용으로 비스킷 등에 곁들여도 좋다고 한다. 그리고 구운 복숭아는 생으로 먹을 때와 전혀 다른 단맛을 내는데 특히 돼지고기와 잘 어울린다는 것이다. 복숭아를 넣은 소스를 돼지고기에 뿌려 먹으면 고급스러운 요리가 된다. 포도와 마찬가지로 디저트 용으로 아이스크림에 얹어 먹는 것도 추천한다.

 

 

 

그리고 귤을 구워 먹는 것은 꽤 알려져 있는 방식이다. 은박지로 감싼 귤을 프라이팬이나 오븐, 에어프라이어에 굽게 되면 귤 구이를 경험할 수 있는데 캠핑장에서 굽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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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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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할 것 2022. 3. 24. 11:10

과일을 꼭 생으로만 먹을 필요는 없다. 어떤 경우에는 열을 가했을 때 좀 더 다양한 효능을 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파인애플이 토핑으로 올라가는 피자인 '하와이안 피자'는 정식 메뉴가 있음에도 국제적인 논란의 한가운데 있다. 피자에 파인애플을 올린다는 사실만으로 피자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사람들을 괴롭히는 밈으로 이용되는가 하면 유명 세프인 고든 램지나 아이슬란드 대통령 구드니 요하네손은 혐오에 가까운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파인애플이 올라간 피자의 정통성이야 두고두고 이야기되겠지만 파인애플을 굽거나 익혀 먹을만한 효용은 충분하다. 일단 파인애플을 구성하는 섬유질은 거칠다. 그래서 그냥 먹을 경우 입안에서 거친 느낌을 그대로 받을 수 있는데 열을 가할 경우 부드러워져 훨씬 먹기 편해진다. 그리고 파인애플에는 기본적으로 브로멜린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높아 육류의 소화를 돕는 효과를 발휘한다. 그래서 육류와 조화로운 메뉴 구성이 가능한 것. 파인애플 볶음밥이나 탕수육 소스에 파인애플이 애용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파인애플을 익히게 되면 브로멜린에 민감한 사람들이 혀나 입안에서 느끼는 따끔함이나 허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고 단맛은 높여주는 효과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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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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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할 것 2022. 3. 24. 11:08

3, 4월이 제철인 미나리는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섬유질이 풍부해 장의 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미나리의 대표적 효능은 해독 작용이다. 미나리 특유의 향은 페르시카린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은 체내 쌓인 독과 중금속을 배출시켜준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 따르면 복어탕을 끓일 때 미나리를 함께 넣는 이유도 이 성분에 있다고 한다. 미나리 특유의 초록빛은 식물성 색소 물질인 케르세틴 때문이다. 케르세틴 성분은 강력한 항산화 효능을 갖고 있어 혈관을 맑게 정화시켜 준다. 혈압을 낮추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경감시켜 주기도 한다. 미나리는 간 기능을 좋게 해주는 데에도 탁월하다. 따라서 음주 후 두통과 구토와 같은 숙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특유의 향을 좋아하는 사람은 생으로 먹기도 하지만 민물에서 자라는 미나리는 거머리와 기생충 등이 있을 수 있어 꼭 데쳐 먹어야 한다. 그리고 3월 한 달 동안 채취가 가능한 달래는 여성들을 위한 봄 음식으로 꼽힌다. 달래는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과 신진대사 강화 효능이 있고 여성질환 예방에 좋다. 철분과 칼슘 성분도 많아 빈혈에 도움이 된다. 달래의 알싸한 매운맛은 알리신 때문이다. 알리신 성분은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추는 데 효능이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알리신은 항균 및 살균 작용이 있으며 혈액순환, 소화촉진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달래는 생으로도 먹을 수 있는 생채이다.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수돗물에 3회 이상 깨끗이 씻은 후 조리해서 먹어야 한다. 달래는 데쳐 먹기보다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삶으면 달래에 함유된 비타민 C가 파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 식초를 곁들이면 비타민 C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냉이는 비타민 A, B1, C 등이 풍부해 비타민 종합세트라고도 불린다. 냉이에 풍부한 비타민은 피로 개선을 도와 춘곤증을 이기는 데 효과가 좋다. 냉이의 르노르산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 건강에 좋으며, 사포닌 성분은 소화액을 분비시켜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추천한다. 이외에도 냉이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등 간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냉이는 어디서나 잘 자라기 때문에 오염된 지역에서 자란 냉이는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냉이만 채취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뿌리까지 다 먹는 채소이기 때문에 요리할 때는 꼭 깨끗이 씻고 손질을 해야 한다. 냉이는 데쳐서 먹어야 하는 숙채에 포함된다. 식물 고유의 독성분이 있어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독성분을 제거한 후 조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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