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8. 8. 22. 19:58

여러 요인들로 경영난이 가중된 편의점주들이 수익구조의 근본적인 개혁을 촉구했다. 이들은 편의점 본사가 본사 독식형 수익구조를 바꾸고 폐점 시 위약금을 물지 않도록 하는 방법 등을 통해 점주들과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최저임금 상승으로 자영업자들이 붕괴 위험에 몰려 있다며 실질적인 수익구조 개선 없이 내년을 맞을 경우 편의점주 월수익은 80만 원대로 급락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편의점 가맹점의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카드 수수료 인하, 상가 건물 임대료 부담 완화, 편의점 매출에서 담배·종량제 봉투 세금 제외 등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불공정한 편의점 수익 배분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2007년에서 2016년까지 10년간 본사 전체 매출액은 3.3배, 영업이익은 3.8배 증가했지만 편의점주 연평균 매출은 1.2배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같은 기간 누적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협회는 2016년 편의점 주요 5개사에서 점주 전체 영업이익은 약 8,000억원이고 본사 5곳의 당기순이익은 4,547억원이었다며 본사의 당기순이익을 점주들에게 배분하면 훨씬 많은 수입을 점주들이 가져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협의회는 편의점 본사에 대해 한시적으로 폐점 위약금 없이 폐업할 수 있는 희망폐업제를 실시할 것과 무분별한 출점 및 24시간 영업 강제를 중단할 것을 함께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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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8. 8. 21. 18:58

최근 민생경제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해결책 중 하나로 계속해서 얘기되고있는 카드 수수료 문제. 이에 대하여 금융위원장이 카드 숫료 인하에 당연히 카드사도 동참해야 하지만 정부와 소비자도 일정부분 부담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밴 수수료를 정률제로 바꾸면서 매출이 크지 않지만 여러번 결제하는 빵집이나 편의점 등 소액다결제 업체는 혜택을 보게 됐지만 1회 결제금액이 큰 업체는 부담이 늘어나는 것이 사실이며 다양한 수수료 시스템을 모두 감액하면 카드사 입장에서는 견딜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도 신용카드 업계는 매출 중가에도 불구하고 순이익 규모는 계속 줄어들고 있으며 마케팅 비용 등 여러 비용이 모두 가맹점에서 나오는 비용으로 부담되고 있는데 카드 사용으로 편익을 보는 사용자와 세금을 더 거두게 되는 정부가 카드수수료 부담을 일정 부분 함께 부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위원장은 이어서 현재 신용카드 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으로 연말까지는 완료하겠다며 신용카드 업계와 원가분석 전문 공인회계사,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참여해 카드사의 추가적인 수수료 인하 여력이 있는지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정부가 함께 추진중인 소상공인 수수료가 제로인 제로페이 시스템에 대해서는 시간이 걸릴 것 이라면서 용카드는 소득공제 혜택과 마일리지가 있어서 사용자들이 더 쓰려고 하는데다 제로페이나 직불카드에 없는 여신기능도 있어서 여러가지로 유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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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8. 8. 15. 10:28

서울 아파트값이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심상치않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값은 올해 들어서만 4.53% 올랐다. 앞서 전문가들이 대부분 올해 집값이 안정적이거나 하락세까지도 전망한 것과는 사뭇 다른 현실. 



참고로 전문가들이 꼽은 가격 안정의 가장 큰 변수로는 공급 물량 증가를 꼽았다. 올해 아파트 입주 물량은 전국적으로 44만 가구에 이른다. 이 중 서울·수도권에서만 18만 6000가구나 된다. 올해 수도권 입주 물량은 2012년 한 해 전국적인 입주 물량보다 많은 수준이다. 서울에서도 입주 물량이 지난해보다 많다.




전국적인 집값 흐름은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하락세를 띠고 있다. 그러나 서울 집값 움직임은 예상을 빗나갔고, 전문가들은 체면을 구겼다. 입주 물량이 사상 최대라는데 왜 서울 아파트값은 떨어지지 않는 것일까.



먼저 매매가격은 공급 물량 증가에 따른 민감도가 전셋값보다 떨어지기 때문이다. 가격 하락 민감도는 전세와 매매 시장 간 차이가 크다. 주택이 준공되면 전세 시장에는 바로 공급 증가로 연결된다. 그래서 공급 물량 증가에 따른 영향이 시장에서 즉각 반응한다. 다양한 가격변수의 영향도 크다. 입주 물량은 많은 변수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집이 준공됐다고 바로 처분하지 않는다. 미래 가격 상승을 따져 보유 또는 처분을 결정한다. 불확실성이 사라진 것도 가격 상승의 원인이다. 다주택자들이 소위 버티기에 들어가면서 급매물이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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