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할 것 2021. 9. 30. 23:09

손이 닿는 것조차 따가울 정도로 피부가 예민해진 상태라면 스크럽이나 필링, 폼을 사용한 2차 세안을 피하고 영양감 있는 클렌저 하나로 끝낸다. 밀크나 밤 타입을 추천하는데 한번에 메이크업까지 깔끔하게 지우고 세안 후에도 촉촉함이 남기 때문이다. 손바닥에 세안제를 듬뿍 덜어 얼굴 전체에 흡수시킨다는 느낌으로 문지른 후 미온수로 천천히 씻어내면 된다. 이런 제형의 세안제는 저녁에만 사용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아침에 사용했을 때 그 진가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아침에는 소량만 덜어 젖은 얼굴에 부드럽게 롤링한 뒤 헹궈내면 밤사이 건조해진 피부에 유수분을 채우고 보습막을 씌워 부들부들한 피부 결로 만들어준다. 자연스럽게 다음 단계에 스킨케어 제품을 많이 바르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예민하고 붉어진 피부에는 수딩 케어가 필수다. 특히 히터 바람에 피부가 찢어질 듯 건조하다면 진정과 동시에 속부터 채우는 보습이 중요하다. 찬물 패팅으로 세안을 마무리한 후 물기를 닦지 않은 상태에서 가벼운 텍스처의 세럼을 바른다. 그리고 손바닥으로 얼굴을 꾹꾹 눌러가며 흡수시키는 것을 여러 번 반복해 수분을 차곡차곡 채워준다. 쿨링 및 진정 효과가 있는 병풀 추출물이나 보습에 뛰어난 알로에 성분을 함유했거나 정제수 대신 보습에 뛰어난 추출액을 담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포인트다.

 

 

 

그리고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서는 산뜻하게 흡수되고 기본에 충실한 제품이 제격이다. 무거운 영양크림이 아닌 고보습 크림이 필요한 이유다. 속당김이 심한 피부라면 쫀쫀하게 발리면서 겉돌지 않는 밤 타입 크림도 추천한다. 병풀 추출물이나 피부 지질구조와 유사한 세라마이드 성분을 함유했다면 합격이다. 극강의 보습력, 피부 진정 효과와 더불어 피부 장벽을 강화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추천할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007 신작 추천 2편  (0) 2021.10.07
007 신작 추천 1편  (0) 2021.10.07
영화 히치콕 트뤼포 추천  (0) 2021.09.30
피부에 따른 팩 추천  (0) 2021.09.30
내 남자의 여자 추천  (0) 2021.09.23
posted by 아무르1
:
추천할 것 2021. 9. 30. 23:07

프랑스의 신인감독이었던 프랑수아 트뤼포는 할리우드의 거장 앨프리드 히치콕에게 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편지를 쓴다. 히치콕은 흔쾌히 승낙하고 트뤼포는 미국으로 건너가 일주일간 이어질 인터뷰를 시작한다. 두 사람의 대화는 책으로 출간된다. 한국 제목은 '히치콕과의 대화'. 이 책이 히치콕과 트뤼포의 팬은 물론 수많은 시네필과 영화감독들은 물론이고 영화비평 전반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건 두말할 필요도 없다. 50년의 시간이 흐르고 영화평론가이자 뉴욕영화제에서 프로그래머로 활동해온 켄트 존스 감독은 '카이에 뒤 시네마'의 전 편집장이자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의 총감독이었던 세르주 투비아나와 함께 히치콕과의 대화를 바탕으로 한 다큐멘터리를 만든다. 이 영화를 구성하는 요소는 크게 세 가지다. 히치콕과 트뤼포가 나눈 대화의 녹음 음성, 이들의 대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영화들의 영상, 이 영화를 위해 진행한 마틴 스코시즈, 데이비드 핀처,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들의 인터뷰 영상이다. 켄트 존스는 이 세 가지 요소를 내레이션과 함께 다시 편집해 영화를 만들었다. 물론 '히치콕 트뤼포'의 많은 내용은 책에 기반을 두지만 두 사람의 생생한 육성과 함께 해당 작품의 영상을 감상하는건 기대 이상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영화를 다 보고 나면 상영시간이 너무 짧다는 것, 더 많은 동시대 감독들의 히치콕에 대한 생각이 듣고 싶다는 아쉬움이 절로 남는다.

 

 

 

하지만 히치콕 트뤼포는 히치콕과 그의 작품에 대한 흥미로운 생각거리를 제공해주는 다큐멘터리이자 한권의 책을 매개로 현재와 과거의 만남을 시도하는 인상적인 영화다.

 

 


'추천할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007 신작 추천 1편  (0) 2021.10.07
겨울철 피부 관리 방법  (0) 2021.09.30
피부에 따른 팩 추천  (0) 2021.09.30
내 남자의 여자 추천  (0) 2021.09.23
다이노 마이 프렌드 추천  (0) 2021.09.23
posted by 아무르1
:
추천할 것 2021. 9. 30. 23:05

유난히 푸석하고 까칠해 보인다면? 수분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신호다. 먼저 화장솜에 촉촉한 토너를 듬뿍 묻혀 각질을 부드럽게 닦아내고 에센스를 바른 뒤 충분히 흡수시킨다. 그런 다음에 크림의 고보습과 영양에 베개에 묻어날 걱정이 없도록 산뜻함까지 갖춘 슬리핑 팩을 바르고 잠들면 된다. 젤 에센스와 워터 크림 마스크로 구성된 프레쉬의 '로즈 딥 하드레이션 슬리핑 마스크'는 수분 충전 후 장금까지 책임진다. 극건성 피부라면 판테놀 성분이 함유된 이솝의 '서블라임 리플레니싱 나이트 마스크', 물광 피부를 원한다면 저녁에 1포 화이트 트러플 영양을 담은 달바의 '판타스틱 워터풀 슬리핑팩'을 추천한다. 그리고 까끌까끌한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는 요즘에는 피부가 예민해지기 마련이다. 이럴 때는 진정 효과가 뛰어난 성분을 함유한 촉촉한 슬리핑 팩을 공략하면 된다. 슬리핑 팩의 대가 라네즈의 '시카 슬리핑 마스크'는 진정 효과를 높였다. 시카 크림이 유명한 닥터자르트의 '시카페어 슬리페어 앰플 인 마스크'도 추천한다.

 

 

 

그리고 베이스 메이크업을 아무리 공들여 해도 안색이 예전 같지 않고 칙칙하다면? 브라이트닝과 보습 효과가 탁월한 비타민C 성분을 함유한 슬리핑 팩으로 관리해 보자. 맑고 촉촉한 안색을 원한다면 비타민C가 풍부한 고흥 햇유자 6개를 한 통에 담은 한율의 '달빗햇유자 수면팩'을 추천한다. 칙칙함, 잡티를 집중적으로 개선하고 싶다면 비타민C보다 브라이트닝에 약 62배 효과적인 비니페린 성분을 함유한 꼬달리의 '나이트크림'을 눈여겨보자. 모공까지 잡고 싶다면? 이니스프리의 '브라이트닝 포어 슬리핑 마스크'가 제격이다.

 

 


'추천할 것'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철 피부 관리 방법  (0) 2021.09.30
영화 히치콕 트뤼포 추천  (0) 2021.09.30
내 남자의 여자 추천  (0) 2021.09.23
다이노 마이 프렌드 추천  (0) 2021.09.23
화장품 추천 2편  (0) 2021.09.16
posted by 아무르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