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2018. 5. 1. 21:00

반도체 호조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나 조선등이 심각하게 상황이 좋지 않으며 이 것이 다른 분야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투자 위축으로까지 전이되면서 전월대비 투자도 마이너스 성장에 돌입했다. 투자가 감소하면서 고용도 자연스럽게 감소했다. 지난 3월 실업률은 17년만에 최고치인 4.5%까지 치솟았다.


이와중에 그나마 내수는 조금 올랐다.. 3월 산업동향 중 그나마 증가한 분야는 소매판매 분야. 전월 대비 2.7% 늘었으며 이중에서도 승용차 통신 기기 등 내구재 항목이 6.6% 증가했다. 문제는 이같은 내수 진작이 기업의 출하량 증가로 이어지기엔 부족하다는 것. 민간소비를 늘려 경제 전체의 선순환을 이어나가겠다는 정부의 소득주도성장론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 국내 주력 산업인 수출제조업이 흔들리고 있다 보니 내수 진작만으로는 전체적인 산업침체를 돌이키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한 전문가는 이처럼 생산과 투자가 동시에 추락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신호라며 세계 경기 호황이 이어지고 있어 그 덕을 보고있지만 호황기에 구조조정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지 않으면 나중에 더 큰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세계적으로 경제 호황기가 계속되고 있는 지금 시점에도 이처럼 경제지표에서 나쁜 모습이 나오는 것은 심각한 상황이라고 생각된다. 더 상황이 심각해지기 전에 하루빨리 경제 문제, 특히 우리나라 경제의 핵심인 수출문제가 해결되어 세계 경제 추세에 맞춰 우리나라도 호황을 맞이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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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8. 4. 30. 19:22

산업 현장 곳곳에 빨간불이 켜졌다. 공장 가동률이 9년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으며 재고 물량은 20년 만에 최대 높이까지 쌓였다. 생산이 위축되면서 설비투자 감소 폭도 5년 만에 최대치를 갱신했다.국내 주력산업이 둔화되기 시작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게다가 전세계적으로 호황 경기가 지속되고 있는 와중이라는 점에서 더욱 걱정이다. 실업률 마저 17년 만에 최고치로 솟았고 그동안경기를 이끌어온 생산, 투자마저 위축될 위기에 놓였다.


통계청이 30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2% 감소했다. 최근 5년 사이 가장 큰 감소폭이다. 정부는 1,2월 호조에 따른 기저 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하지만 좀 더 자세히 뜯어놓고 보면 꼭 이때문만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제조업 가동률이 71%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9년만에 최저수준이며 재고도 전달 출하량 대비 재고 비율이 114.2%를 기록하면서 외환이기 이후19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치였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력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제조업이 흔들리고 있다는게 큰 문제다. 지난 3월 대비 생산이 2.5% 줄었다. 13개월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이다. 이처럼 수출이 크게 줄어든 이유는 자동차 수출 부진이다. 3월에 10% 넘게 수출이 감소한 것. 자동차산업은 후방효과가 큰 만큼 수출이 줄면 완성된 자동차 뿐만 아니라 부품산업까지 연쇄로 타격을 입는다. 이에 조선업까지 함께 수출이 크게 줄어들면서 관련 산업들도 함께 타격을 입고 있다.





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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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2018. 4. 27. 11:48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로 시작된 파문이 어느새 조앙호 회장의 사퇴요구까지 이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조양호 총수일가의 갑질이 속속 제보되고 있으며 경찰, 관세청, 국토부의 전방위 조사와 탈세 이슈까지 불거지면서 비난의 총알을 피하기 힘들어 보인다.


조현민씨의 물벼락 갑질이 처음 이슈로 올라올 때만 해도 조현민 개인의 일탈 정도로 보는 시각이 많았으나 대한항공 직원들이 용기를 내어 추가 제보를 속속 하면서 추가 갑질 외에도 회사경영비리라는 치명적인 사안들까지 계속해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에따라 이미 사법당국의 조사도 일정부분 진행되고 있다.




사태가 이렇게 심각해지자 조양호 한지그룹 회장에 대한 퇴진문제도 공공연히 거론되기 시작하고 있다. 대한항공 직원들도 조양호회장의 책임을 거론하는 의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를 진행중인 통행세 챙겨주기 의혹이나 관세포탈 의혹 등으로 인해 회사가 이미지 타격을 입은 것도 넓은 의미에서 배임에 해당한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이처럼 계속되는 의혹제기와 사퇴압박에 조양호 회장은 최대 위기에 처해있는 모습이다. 조회장은 이미 지난 22일 해결책을 제시했지만 경영상 문제 등 경영책임으로 해석될법한 이슈들이 추가로 불거져 나오는 바람에 자신의 경영권 사수까지 걱정해야할 입장이 돼버렸다. 기소를 면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속속 나오고 있다.


대한항공 경영진과 사주일가에 대한 여론이 사장 최악으로 악화된 상황에서 조양호 회장이 제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악의 여론을 맞이하고 있는 대한항공도 이 난관을 어떻게 파헤쳐 갈지 궁금하다.




posted by 아무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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