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할 것'에 해당되는 글 396건
- 2019.07.22 :: 새로운 방탄소년단 게임?
- 2019.07.15 :: 여성향 게임 유저의 특징
- 2019.07.15 :: 스토리 게임 하실래요?
- 2019.07.02 :: 보좌관에 대한 이야기
- 2019.07.01 :: 드라마로 핫한 직업인 보좌관
- 2019.07.01 :: 관세사에 대해서
- 2019.06.04 :: 오페라의 유령 줄거리
- 2019.05.21 :: 비아리츠 초콜릿 박물관은?
- 2019.04.30 :: '네르케와 전설의 연금술사' 번역판 출시
- 2019.04.29 :: 닌텐도 스위치용 게임 ‘러브러브 스위츠’ 출시
넷마블 몬스터는 방탄소년단 게임을 위해 개발자를 모집 중이다. 모집 공고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팬, 그리고 여성향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사람, 트렌디한 스토리 텔링 등을 요구하고 있어 스토리텔링 기반의 ‘여성향 게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출시된 BTS 월드는 테이크원컴퍼니에서 개발한 게임이다. 방탄소년단의 매니저가 되는 육성 모바일 게임으로 방탄소년단 멤버와의 교감 콘텐츠를 경험하고 사진과 영상을 수집하는 게임이다. 데뷔 전의 각 멤버들을 모아 세계 최고의 스타로 성장시킨다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서비스를 시작한 후 33개국 앱스토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기대만큼의 흥행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40~50위권 정도에 머무르고 있다고 한다.
이에 넷마블은 이미 드래곤 길들이기, 마블 퓨처 파이트, 레이븐 등을 개발한 바 있는 자회사 넷마블 몬스터를 통해 새로운 방탄소년단 게임의 개발을 알린 것이다. 기존의 BTS 월드는 외주 개발사가 제작했지만 이번에는 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자사에서 직접 개발과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현재로서는 어떠한 게임으로 제작될지 알 수 없으나 넷마블 자체에서 개발하는 만큼 완성도에 많은 신경을 쓸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현재 스토리텔링 기반 여성향 게임 중에 유명한 것은 페이퍼게임의 ‘러브앤프로듀서’, 시몬게임즈의 ‘메이비’, 데이베슨의 김여주 꾸미기 등이다. 스토리 텔링 여성향 게임은 스마트폰에서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고 있다고 한다. 넷마블몬스터표 방탄소년단 게임이 ‘BTS 월드’의 부진을 깔끔히 털어줄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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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여성향 게임의 유저들이 신규 게임으로 쉽게 이동하지 않는 것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다른 게임에 비해 크기 때문이다. 여성향의 오토메 게임이나 수집형 카드 게임의 신작이 출시되면 해당 게임들은 일반적으로 세 가지를 강조한다. 바로 뛰어난 일러스트, 매력적인 스토리 라인, 호화 성우진 기용이다. 이 모든 것들은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드는 요소들로 간접 연애 경험을 제공하는 오토메게임과 캐릭터를 수집하는 수집형 게임에서의 유저 충성도를 높이는데 필수적인 것들이다. 문제는 게임의 이런 장점들은 기존 인기작들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 인기작들은 이런 장점들을 통해 이미 오래 전 유저들을 게임 캐릭터의 팬으로 만드는데 성공하고 충성도를 높게 쌓아 올렸다. 특히 일부 인기 게임들은 홈쇼핑에서 사용하는 한정 판매 전략을 활용해 캐릭터에 대한 충성도를 높임과 동시에 유저들의 수집 만족도를 최대로 높이는 전략을 활용, 게임의 충성 유저 층을 탄탄하게 확보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아이돌 소속사가 아이돌 관련 MD 상품을 출시하는 것과 비슷한데 지금이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의 새로운 모습을 담고 있는 아이템을 얻을 수 없다는 심리가 더해져 캐릭터에 대한 유저들의 충성도가 증가하는 것. 특히 한정 카드의 퀄리티가 높으면 높을 수록 이런 전략은 매우 유효하게 활용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신작들이 강조한 강점들을 기존 작들이 다 내포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작들이 자신들만의 팬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그 작품만의 특별한 특징을 내세워야 한다. 나도 공감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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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만든 드라마 '킹덤'이 게임으로 만들어진다. 웹툰이나 드라마가 게임으로 재탄생하는 '스토리게임'이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게임사는 대중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IP을 활용해 흥행 부담을 덜고, 독자나 시청자는 직접 스토리를 만들며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스토리게임은 게임 속 시나리오에 관심이 큰 미국, 일본 등 해외 게임 시장에서 인기가 있는 장르여서 국내 게임의 해외 진출에도 활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컴투스는 최근 자회사인 스토리게임 개발사 데이세븐이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제작사 에이스토리와 IP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모바일 게임으로 제작되며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킹덤은 넷플릭스 최초의 국내 오리지날 드라마로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좀비 미스터리 스릴러다. 올해 1월 6부작으로 190여개국에 동시 공개됐으며, 통신3사 중 유일하게 IPTV에 '넷플릭스'를 방영한 LG유플러스는 '킹덤' 방영 후 가입자가 3배나 증가하는 등 '킹덤 열풍'이 불기도 했다. 다양한 웹툰을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도 웹툰을 활용한 게임 제작에 나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네이버는 지난 4월 모바일 엔터테인먼트기업 '봉봉'과 합작회사인 '시나몬게임즈'를 만들어 네이버 웹툰·웹소설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대화형 모바일 게임 플랫폼 ‘메이비’를 선보였다. 대화형 스토리 기반 앱인 '메이비'를 내려받아 원하는 작품을 선택하면 상황별로 질문이 제시되고 유저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전개되는 방식이다. 유저들의 선택에 따라 직접 원하는 스토리와 엔딩을 만들 수 있다. 현재 네이버웹툰 '오늘도 사랑스럽개', '오! 주예수여', '닥터프로스트'를 포함해 네이버웹소설 '프린세스 아이린' 등 10개 작품으로 게임이 운영되고 있으며,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 스토어 평점 4.38, 애플 앱스토어 평점 4.4를 기록, 호평을 받고 있다고 한다. '스토리게임'에 대해 게임 업계 관계자는 "작가가 내놓는 결말에 따라 영화나 드라마를 감상했던 시청자들이 게임에서 직접 시나리오를 만드는 즐거움이 스토리게임의 특징'이라며 '주기가 짧은 모바일 게임 특성상 몰입도가 높은 스토리게임은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들과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고 향후 각종 콘텐츠와 게임사의 협업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나도 지금 '메이비'를 하는 중인데 재밌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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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외교학과나 법대를 나와야 보좌관이 될 수 있는 건 아니라고 한다. 이런 전공을 한 보좌관들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자격요건은 아니다. 사실상 전공불문이라고 봐야 한다. 의원들은 16개의 국회 상임위원회 가운데 하나 이상에 반드시 속해야 한다. 국회 상임위가 아우르지 않는 대학의 전공 영역은 거의 없다. 대학 졸업 후 곧바로 인턴 등으로 국회에 발을 들여놓는 방법도 있지만 특정 분야에서 경력과 전문성을 쌓은 뒤 이를 필요로 하는 의원실에 지원하는 것이 빠른 코스일 수도 있다. 다만 팔방미인이어야 하는 의원 보좌진의 특성상 전문성이 있다고 해서 ‘외통수’가 돼서는 곤란하다. 보좌관이 하는 일은 모시는 의원이 여당이냐, 야당이냐에 따라 다르고 초선이냐 다선이냐에 따라서도 다르다. 의원의 전직도 학계, 법조계, 언론계, 행정관료, 재계, 정치권 등으로 다양해서 필요로 하는 보좌관 유형도 다양하다. 특정한 능력을 설정해 놓고 거기에 맞춰 준비한다고 해서 보좌관이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박사 학위가 있다고 하더라도 직접 부딪치지 않고서는 보좌관 일을 안다고 할 수 없다. 이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성실성과 도전정신일 수 있다. 의원실 하나하나가 하나의 회사와도 같다는 의미에서 '국회에는 300개의 회사가 있다'라는 말도 있다.
형식상 4급과 5급 보좌진 임명과 면직은 국회의장이, 6급 이하는 국회 사무총장 승인을 받아 이뤄진다. 그러나 실제 생살여탈권은 300개에 이르는 개별 회사의 주인인 국회의원에게 있다고 한다. 임용은 물론 면직도 의원이 마음먹기에 따라서다. 의원이 면직요청서를 국회의장이나 사무총장에게 보내면 끝이다. 의원 보좌관의 임기가 4년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는 틀린 말이다. 하루 만에 잘릴 수도 있다. ‘하루살이’ 신세는 역설적으로 국회를 보좌관들의 치열한 각축장으로 만든다. 그렇게 하루하루 실력이 쌓이면 어느 순간에는 4년마다 대폭 교체가 이뤄지는 의원을 고를 수 있는 위치에 오르기도 한다. 전문성과 실력을 갖춘 보좌관은 특히 초선 의원과 비례대표 의원의 스카웃 대상이다. 법안 및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지켜보는 것은 물론 정계·행정부 고위층과 잦은 접촉으로 고급 정보가 많은 이들을 대상으로 대기업에서 영입 경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총선·대선 등에서 수훈을 세워 청와대 비서관·행정관이나 공기업 임원으로 자리를 옮기기도 한다. 기초자치단체부터 국회의원까지 직접 선거에 나서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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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적 의미로 보좌관은 ‘상관을 돕는 일을 맡은 직책 또는 관리’를 말한다. 국회에서 일하는 보좌관들의 상관은 국회의원이다. 2012년 4·11 총선으로 국회에 등원한 19대 국회의원은 모두 300명. 의원 1명당 4급 보좌관 2명, 5급 비서관 2명, 6·7·9급 비서 각 1명, 유급 인턴 2명까지 모두 9명의 보좌진을 둘 수 있다. 이들은 모두 입법부에 속한 별정직 공무원이다. 좁은 의미의 보좌관은 4급 2명만을 일컫지만 넓은 의미에서는 보좌진 전체를 말한다. 의원 개인이 따로 고용한 인력을 제외한 ‘공식’ 보좌 인력은 2700명에 이른다. 숫자로만 따지면 국회에서 직접 마주칠 가능성이 높은 쪽은 의원이 아니라 보좌진이다. 의원보다 9배나 많은 인력이 국회 안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계산에서 그렇다. 의전만 보면 국회의 주인은 국회의원 같아 보인다. 하지만 국회 도처에서 ‘내 집’처럼 숙식을 마다 않는 보좌관들이야말로 국회의 안주인과도 같다. ‘보좌’가 주임무지만 이들이 보좌하는 일의 종류는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스펙트럼이 넓다. 하지만 크게 보면 국회 관련 업무와 선거 관련 업무로 나눌 수 있다.
국회 관련 업무는 상임위원회와 국정감사, 예산·결산 심사, 인사청문회 등에서 의원들의 질의서를 작성하는 일이 있다. 의원의 대정부 질문 원고 작성도 보좌관이 할 일이다. 새로운 법안을 제정하거나 기존 법 개정안을 입안하는 등의 입법 활동은 대표적인 보좌관 업무다. 의원실에서 입법 활동에 필요한 정책 토론회와 공청회를 주최하면 기획단계에서부터 세부 준비, 행사 개최, 뒷마무리까지 모두 보좌관의 지휘 하에 진행된다. 다른 의원들 행사에 참석하는 일정도 마찬가지다. 정책자료집 발간과 이 모든 활동을 홍보하는 보도자료 작성·배포, 홈페이지·SNS 관리 등도 국회 보좌관이 책임을 져야 하는 일이다. 선거 관련 업무는 공약 개발 등 선거 전략에서부터 유세문 작성, 현수막 제작, 언론 인터뷰 등 실무에 이르기까지 모든 일을 관장한다. 선거가 임박한 ‘전시’가 아닌 ‘평시’에도 의원 지역구 관리를 도와야 한다. 지역민의 각종 민원 해결과 주요 행사 참석은 물론 후원회 조직 관리 등 세세한 일까지 늘 챙겨야 하는 게 보좌관의 일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팔방미인이 되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직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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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사는 수출입 과정에서 통관업무 대행을 맡아 한다. 수출입을 하자면 세관 통과에 필요한 신고서 등 관련 서식 작성과 복잡한 서류 등을 구비해야 한다. 만일 바나나를 수입해오려는 무역업자가 있다면 바나나 원산지가 수입 가능 지역인지부터 따져야 하고 식물검역기관이 발행하는 식물검사 증명서 취득 등 신경 쓰며 챙겨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사업자 입장에서 수출입 관련 법령을 일일이 꾀고 제대로 대처하기도 힘들다. 이 때문에 관세사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최근 자유무역협정을 맺기로 한 중국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연합 등 세계 각국과의 FTA가 활발해지고 국가간 무역거래가 복잡해지면서 관세사의 업무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 관세 혜택을 받기 위한 정확한 품목분류와 원산지 인증뿐 아니라 무역 전반에 걸친 컨설팅까지 관세사의 역할이 한층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무역과 관련된 일을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관세사의 일터가 될 수 있다. 관세사들은 관세법인에 속하거나 개인 사무실을 꾸리는 것 외에도 다국적 기업이나 무역협회,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에서 일한다. 관세사들은 무역실무는 물론 외환거래법 등 다양한 지식을 꿰고 있어 법무법인이나 회계법인 등에서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또 7·9급 관세직 공무원으로 일하기도 한다. 공무원이나 공기업 등은 입사시험을 칠 때 가산점이 주어지는 경우도 많다. 관세사의 업무는 법률이 국내법에만 한정되어 있지 않고 국제적인 규칙이나 글로벌 경제 동향과 밀접하게 맞물려있다. 때문에 관세사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국제정세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시시각각 변하는 제도를 수시로 업데이트할 수 있어야 한다. 변화에 둔감하고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면 어느새 도태될 수 있다. 각 관세법인들이 최근 한국과 FTA를 맺은 국가의 관세법인들과 적극적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활발히 업무교류를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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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은 뮤지컬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도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한 뮤지컬이다. 1860년 파리 오페라 하우스. 새로운 오페라 '한니발' 연습 도중 갑자기 무대장치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사람들은 오페라의 유령이 한 짓이라고 수근 대고 화가 난 프리마돈나 칼롯타는 안전이 확보되기 전까지 무대에 설 수 없다며 극장을 떠난다. 발레감독의 딸이자 크리스틴의 단짝 친구인 멕 지리는 크리스틴을 새로운 여주인공으로 추천하고 그간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로부터 레슨을 받아온 크리스틴은 오페라 무대에서 대성공을 거둔다. 공연을 본 오페라하우스의 후원자 라울은 한눈에 그녀가 어린 시절의 소꿉친구임을 알아보고 저녁 식사에 초대한다. 잠시 혼자 남은 크리스틴은 거울 뒤에서 나타난 반쪽 얼굴을 하얀 가면에 가린 채 연미복 차림을 한 팬텀을 따라 미로같이 얽힌 파리의 지하 하수구로 사라진다. 낮과 밤의 구분조차 모호한 지하세계의 어둠 속에서 팬텀은 크리스틴에게 자신의 음악을 가르치겠노라 노래하고 며칠 후 극장 측이 준비하는 새로운 오페라에 크리스틴을 주인공으로 기용하라는 메모를 남긴다.
극장주 피르맹과 앙드레가 이를 거절하자 팬텀은 공연 중에 무대 직원을 살해하고 무대는 온통 뒤죽박죽이 된다. 팬텀을 피해 지붕으로 피신한 크리스틴과 라울.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듣고 질투에 휩싸인 팬텀은 복수를 결심하며 샹들리에를 무대로 떨어뜨린다. 팬텀의 소동이 잠시 조용해진 사이 크리스틴과 라울은 남몰래 약혼을 한다. 가면무도회 중에 다시 나타난 팬텀은 자신이 작곡한 오페라 '돈 주앙의 승리'를 오페라하우스 재개막 공연으로 올릴 것을 요구하고 라울은 이를 기회로 팬텀을 사로잡을 계획을 꾸민다. 극이 절정에 다다른 순간 크리스틴은 돈 주앙의 가면을 벗겨 팬텀의 정체를 폭로하지만 이내 그의 손에 이끌려 지하 은신처로 납치된다. 라울은 마담 지리의 도움으로 팬텀의 은신처를 찾아내지만 잠시 방심한 사이 그에게 붙잡혀버린다. 팬텀은 자신과 영원히 함께 하지 않으면 라울을 죽일 것이라 협박하지만, 크리스틴은 팬텀의 순수한 영혼을 이해하고 그에게 다가가 키스한다. 그녀의 행동에 감동받은 팬텀은 라울을 풀어주고 하얀 가면만을 남겨둔 채 사라져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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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초콜릿을 좋아한다. 나처럼 초콜릿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기억해두는 게 좋은 박물관이 있다. 비아리츠 초콜릿 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은 프랑스 남부 아키텐 주 피레네 아틀랑티크 데파르트망의 휴양도시 비아리츠에 있는 초콜릿 관련 박물관이다. 보 리바쥬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고 한다. 비아리츠는 스페인 국경에서 18㎞ 떨어진 곳에 있는 해안 도시인데 19세기 초 나폴레옹 3세가 스페인 출신 왕후와 함께 쉬었던 장소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프랑스 최초의 해수욕장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 스페인과 인접한 비아리츠는 인근 바욘과 함께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초콜릿 가게가 생긴 도시다. 초콜릿의 기원은 남아메리카 원주민들이 마시던 ‘신의 음료수’라는 이름의 카카오 음료였다고 한다.
남미 식민지화에 앞장섰던 스페인 사람들이 카카오 열매를 유럽으로 들여왔고 17세기 초콜릿의 제작 비법이 유럽에 퍼지면서 일반화됐다. 비아리츠는 스페인을 통해 초콜릿을 들여온 최초의 유럽 도시 가운데 하나였다. 지금도 19세기에 세워진 수많은 초콜릿 가게들이 당시 제조 비법을 그대로 사용해 만든 초콜릿을 판매하고 있다. 주요 전시물은 3000년 전 남미에서 시작된 초콜릿의 역사 및 관련 자료들이다. 비아리츠가 프랑스 초콜릿 역사의 출발점이 된 사연을 알려주는 그림과 문헌을 비롯해 초콜릿을 만드는 도구, 각 지역별 특색 있는 초콜릿 제작 비법 등에 관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초콜릿으로 만든 예술작품, 초콜릿을 담는 여러 가지 용기 등도 보관돼 있다. 다양한 초콜릿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행사도 개최한다. 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 30분, 7, 8월에는 오전 10시~7시 30분 문을 연다. 그리고 일요일은 휴관한다고 한다. 프랑스에 간다면 가보고 싶은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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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르케와 전설의 연금술사들 ~새로운 대지의 아틀리에~’의 한국어 번역판이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출시됐다. 연금술을 사용할 수 없는 소녀 ‘네르케’를 중심으로 역대 ‘아틀리에’ 시리즈 캐릭터들이 집결하여 마을을 함께 만드는 게임으로 전설의 연금술사들과 협력해서 나만의 이상적인 마을을 만들 수 있다. 전통 RPG인 아틀리에 시리즈에 마을 만들기 요소를 더한 독특한 게임이다. ‘네르케와 전설의 연급술사들’의 주요 플레이 콘텐츠는 마을에 시설물을 건축하고 거기서 나온 생산물들을 판매해서 마을을 부흥시키는 것이다.
아틀리에 시리즈는 워낙 스토리 요소가 강한 시리즈라서 메인 콘텐츠와 시나리오의 비중이 거의 동급일 정도다. 그렇기 때문에 튜토리얼과 조합해서 설명하는 게임 초반에는 비주얼 노벨 수준으로 대사와 컷 신이 많고 메인 콘텐츠를 즐기는 시간보다 스토리를 읽는 시간이 길어서 평소 스토리 스킵을 누르는 유저라면 다소 지루한 시간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기존의 아틀리에 시리즈의 특징과 건축이라는 새로운 요소를 더한 신선한 작품이다. 특히 새로운 게임성에 뛰어난 스토리를 토대로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이를 받쳐주는 성우 등 시리즈의 장점을 잘 합성시킨 점은 개발사의 노련미가 잘 보이는 부분이다. 대부분의 콘텐츠가 기존 무료 모바일 게임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이 게임의 진짜 라이벌은 같은 콘솔 장르의 게임이 아니라 부분 유료화로 서비스 중인 웰메이드 모바일 게임이 아닐까 싶다. 나도 이 게임의 주요 콘텐츠를 보면서 마을을 꾸미는 모바일 게임들이 생각났다. 하지만 아틀리에 시리즈의 팬들에게는 환영할만한 게임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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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시스템웍스 아시아지점은 디저트 만들기 체험 게임 ‘러브러브 스위츠 ~너와 나의 비밀 레시피~’ 한국판을 국내 출시한다. ‘러브러브 스위츠’에서 플레이어는 멋진 파티셰를 꿈꾸는 주인공 ‘라임’이 되어서 디저트 가게 ‘필 루주’에서 달콤하고 맛있는 디저트를 만드는 방법을 배운다. 컨트롤러를 흔들거나 돌려서 밀가루를 체로 거르거나 크림을 바르고 반죽을 붓는 등 실제로 요리를 하는 느낌으로 디저트를 만든다. 만들 수 있는 디저트는 100종류 이상이며 자신이 만든 디저트를 거리에서 만나는 사람에게 선물하거나 콘테스트에서 우승하면 새 레시피를 받을 수 있다. 디저트 만들기 외에도 옷과 헤어 스타일을 변경하고 라이벌과 승부하는 등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다양하다고 한다.
전 세계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파티셰가 된 주인공 ‘라임’은 물론이고 라임의 소원을 들어주려고 나타난 디저트의 요정 ‘퍼피’, 라임이 일하는 필 루주의 점장 ‘시폰’, 천재 파티셰이자 라임의 라이벌 ‘민트’, 필 루주에서 만나는 3명의 선배들 ‘민우’와 ‘상아’, ‘호연’등을 게임에서 만날 수 있다. 이런 게임을 좋아하기 때문에 재밌을 것 같다. ‘러브러브 스위츠’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와 아크시스템웍스 아시아지점 홈페이지를 읽어보면 된다. 캐릭터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한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은 게임이다. 이 게임을 하다보면 요리 실력이 더 좋아질까 싶기도 하고 말이다. 물론 완전 똑같지는 않겠지만 요리하는 게 더 익숙해질 것 같다, 나는 닌텐도 스위치가 없지만 아기자기한 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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